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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봄이라 더 좋았던 양평물소리길 6코스- 용문산 은행나무길 본문
봄이 되면 걷자고 남겨두었던 양평물소리길 6코스 용문산 은행나무길로 나섰다.
경의중앙선 용문역 까지는 1시간 40분 정도 걸리지만 걷는 거리가 짧아서 환승을 포기하고
용문역 까지 내쳐 가기로 하고 출발한 길이다.
가는 길에 만난 창 밖 두물머리.
용문역 3번 출구.
역 밖으로 나오면 길 가에 5코스 흑천길 도착점이자 6코스 용문산 은행나무길 시작점 표시가 있다.
11시 30분 출봘~~
http://blog.daum.net/lotusgm/7802259 검은 물빛을 바라보며 걷는 양평물소리길 5코스-흑천길.
길 옆의 묘한 냄새를 풍기는 논밭에는 한해 농사를 위한 준비가 한창이고
뭔가를 하고 계시는 부지런한 삼삼오오 무리들.
하...조쿠나...
멀리 요란한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기차도 풍경이 되는 길이다.
가로놓인 철로 아래로 세번이나 지나간다.
양평의 자랑 흑천의 물이 오늘만은 특유의 검은 빛을 잃고 아련하기만 하다.
꽃비를 맞으며...
장미 터널,인동초 터널,포도 터널 등등 수많은 터널을 지나
용문생활체육공원 끝지점에는 깨끗한 화장실도 있다.
용문천을 가로지르며...봄이라서 만나는 광경이다.
농협 하나로 건너 한양슈퍼 옆 골목으로 들어 간다.
친절한 물소리길.
일직선으로 가로지르는 곳에 있는 사유지를 피해 들락날락 동네 골목을 돌고 돌아
농협 창고 두건물 사이 그림같은 풍경 속으로 나도 들어간다.
마룡교차로 아래 마을.
마을 뒷편의 천주교 용문수련장 부근에 오픈한 국수집이 있어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
꽁보리 비빔밥과 열무국수.
비가 오면 용소교를 건너고
지금은 용소교 아래로 내려가라 한다.
뭐 굳이 이런 길로 가라고 해놨는 지...
그리고 잠시 후에는 보행로 확보가 안된 구간이라 가드레일 밖으로 조심조심.
덕촌마을 뒷편 산기슭으로 가는 길 멀리 보이는 세심정 洗心亭은
조선 중종 ,명종 때 학자인 정암 조광조의 수제자 조욱(1948~1557)용문선생이 기묘사회때
이 곳에서 은거하며 제자들과 더불어 도학을 강론하던 유서깊은 정자라고 한다.
용문역에서 용문사 입구 까지 10.3㎞인 양평물소리길 6코스 용문산 은행나무길
6㎞ 걸은 지점이다.
자~ 지금부터 오르막이 시작되는 곳이야.
말이 없어지는 구간이지....
1,000m 오르막을 쉬지 않고 오른 곳에 양평물소리길 인증대가.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는 법이지.
오촌마을.
민속자료 제5호 김병호 古家.
산길을 벗어나는 지점에서 차들이 오락가락 하는 도로와 만났다.
용문관광단지로 진입하는 은행나무 가로수길이다.
관광안내소에 들어가 물소리길 인증 스템프를 찍은 용지를 넘겨주고 마침표를 찍었다.
그리고 가보고 싶었던 용문사로~~
며칠 후 물소리길 완주 인증서와 리본,기념 손수건이 도착했다.
왜 물고기가 이 곳 까지 왔는 지는 모르겠지만, 용문산관광단지 너른 곳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조형물들 중에
그나마 맘에 들었던 물고기 모양 의자.
서울로 돌아오는 길.
분명 응봉으로 가는 버스도 있었는데...그 사이 승객이 없어서 그 차편은 없어졌단다.
버스는 시간이 안맞아 터미널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용문역에서 청량리행 무궁화를 타고 돌아왔다.
역시 환승 시 루즈타임이 너무 많아서 더 꼼꼼한 계획이 필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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