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萬步女士

봄맞이하러 <탄천을 걸어 분당> 깊숙한 곳까지

lotusgm 2022. 3. 25. 16:45

 

 

 

탄천을 걷다가 습지생태원을 만난 좋은 기억도 있고

그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우연히 먹은 순대국 생각도 나고...그래서

7호선 강남구청역에서 수인분당선을 환승해서 '태평역'에 내렸다.

6번 출구로 나오면 태평역 사거리.

 

 

 

 

탄천 방향으로 가는 도로변에 있는 辛평양찹쌀순대.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순대국 부터 먹고 걸으면 되겠지?

점심시간 이라선지 식당은 손님들로 붐빈다...땀 까지 흘리면서 맛나게 먹었다.

 

 

 

 

'독정천교' 아래를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면 탄천으로 내려가는 토끼굴이 나온다.

 

 

 

 

 

 

 

유난히 봄볕에 많이 나온 사람들 주변으로 반짝이는 억새들이 눈부시다.

 

 

 

 

 

 

 

 

 

 

부지런한 사람들 손으로 봄을 맞은 습지는 단장이 한창이다.

 

 

 

 

 

 

 

이럴 때 따뜻한 커피 한잔은 진리다.

 

 

 

 

 

 

 

붉은 껍질을 깨고 나온 애벌레 같다.

 

 

 

 

 

 

 

왜 건너편 길이 더 아늑하고 좋아보이냐? 생각이 들 즈음에

건너편으로 건너가는 징검다리가 나왔다.

 

 

 

 

 

 

 

 

 

 

 

 

 

 

 

 

양쪽으로 줄지어선 무수한 아파트를 바라보면서 문득 드는 생각은

이 탄천길은 아파트 숲을 사이에 두고 골목길의 역활을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는 거다.

 

 

 

 

 

 

 

 

 

 

 

 

 

 

 

 

수인분당선 '서현역'으로 나가는 길목인 '황새울공원'으로 탈출한다.

 

 

 

 

 

 

 

 

 

 

 

 

 

분당구청 사거리에서 대각선 건물들 뒷편에 있는 '서현역'으로

 

 

 

 

 

 

 

프라자로 들어서서 지하철역으로, 수인분당선 탑승, 강남구청역에서 7호선 환승, 이수역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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