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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젊은달 와이파크' 붉은 대나무 숲으로 가는 길 본문

여행가방

'영월 젊은달 와이파크' 붉은 대나무 숲으로 가는 길

lotusgm 2023. 9. 22. 10:15

 

 

 

 

처음 떠날 때 한번 망설임으로 족하지 그 다음 떠나는 일은 식은 죽 먹기다.

주 후반부에는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다니 무조건 떠나고 보자.

9월19일 (화요일) 아침 9시에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안동이 종점인  ktx 이음을 타고 제천은 한시간이면 족하다.

'제천역' 대합실에 걸린 영월 젊은달 와이파크 광고판이 금방 눈에 띈다.

'권태기 연인도 이어주는 감성 묘약' 이란다.ㅋ~

 

 

 

 

조금 연착을 해서 10시 5분 '제천역'에 도착해서 화장실 들렀다가 역사 앞 버스정류장에서 25분 정시에 도착한  

'주천'으로 가는 340번 버스를 탔다.(버스비는 2,400원/45분 소요)

하루에 세번 운행하는 이 버스를 시간 맞춰 이용할 수 있게 되면 행운이라고 할 정도이다.

(사전에 제천시 버스 운행 시간을 검색하면 도움이 된다.)

 

 

 

 

구비구비 제천에서 영월로 넘어와서 '영월공영 행복bus 쉼터'에 내린다.

(행복버스는 서울의 마을버스 같은 개념인 것 같다.)

쉼터로 들어가서 우리가 타고 나갈 버스 시간을 체크, 15시15분 버스를 타고 나가기로 했다.)

 

 

 

 

'주천면사무소'

11시가 겨우 넘었지만 점심을 미리 먹고 들어가기로 하고 길 아래로 내려와 한끼 찾아먹었다.

 

 

 

 

점심을 먹고 다시 길 위로 조금만 올라가다 보면 도로 가에

 

 

 

 

왼쪽을 가리키는 영월 와이파크 이정표가 보인다.

 

 

 

 

 

 

 

사실 저 '붉은대나무'는 알고 보면 도로에서도 보였지만 모른 채 하고 진입로로 올라가던 중...

이제 드디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영월 젊은달 와이파크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송학주천로 1467-9

관람시간 10:00 ~ 18:00

 

 

 

 

 

 

 

 

 

 

 

 

 

 

 

 

금속파이프로 만든 대나무 숲에 까치가 집을 지었다.

 

 

 

 

 

 

 

 

 

 

입구에 들어서면 '달Dal 카페'가 있다.

관람을 마치고 이 곳으로 다시 돌아와 커피를 마실 작정이다.

 

 

 

 

 

 

 

강릉 하슬라아트월드가 본사인 젊은달 와이파크는 하슬라미술관을 만든 부부작가 최옥영,박신정의 새로운 창작작품으로 이 곳을 만들었다. 주기적으로 새로운 전시와 소장품이 교체되어 변화된다.(2019년 6월 문을 열었다.)

 

'달카페' 안내 데스크에서 티켓팅을 할 수 있다. 우리는 미리 인터넷 예매로 20% 할인 받았다.

 

 

 

 

조금 어두운 복도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곳은 카카오 크라프트 샵.

 

 

 

 

대지미술이자 설치미술작품으로 젊은달의 랜드마크인 최옥영 작가의 목성木星.

강원도의 소나무 장작을 엮어서 만든 실내에 들어서자 목성이기 전에 촘촘히 엮은 소나무 바구니 속

뗏목에 갖힌 느낌이라 곧 물이 쏟아져 들어올 것만 같았다.

 

 

 

 

 

 

 

 

 

 

 

 

 

 

 

 

 

 

 

 

 

 

남은 나무 파편을 모아 원으로 엮어 별똥별이 떨어질 때 회전하는 별들의 집합체를 나타낸

최옥영 작가의  '우주정원'展

 

 

 

 

 

 

 

 

 

 

 

 

 

 

 

 

전시실을 가득 메운 재생설치미술작품은 각종 기계 부품들이 체인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 사이사이에 서있는 아이들 모습이 묘한 대비를 이룬다. 어떤 의미일까?

 

 

 

 

 

 

 

 

 

 

 

 

 

드디어 젊은달 와이파크의 랜드마크인 최옥영 작가의 '붉은 *파빌리온'으로 가는 강렬한 색의 계단 앞에 선다.

이 구조물 위를 걸으면 마치 우주 위를 유영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지만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주의' 하라는 경고문이 입구에 붙어있다.

*파빌리온Pavilion은 예술가에 의해 세워진 가설물을 지칭할 때 주로 사용하는 용어이다.

 

 

 

 

 

 

 

 

 

 

붉은 계단을 올라 제일 먼저 만난 작품은 기대를 잠시 주춤하게 만든

내게는...가장 난해하면서 아름답지 않고 기분이 썩 좋지않았던 작품 중 하나이다.ㅋ~

 

 

 

 

사진 찍을 목적으로 오는 사람이 많은 곳이라 내 사진 속에 그들이, 그들 사진 속에 내가 찍히는 것은

서로 원하지 않을 것 같기도 하다. 한참을 통로 앞에서 지체되는 순간 먼저 지나가고 싶었지만

우리 모습이 그들 카메라에 잡히는 민폐를 피하고 배려하느라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그 후로도 그들과는 어쩔 수 없이...

 

 

 

 

다음 전시인 붉은 파빌리온 '플레이 스페이스'로 넘어가는 통로에서 바라 본 와이파크 흰 건물들은 

하나 하나 작품이 설치되어 있는 전시관이다.

첫 전시관의 '목성'이 이렇게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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