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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파랑길 51코스 전라지방 유일한 '순천왜성'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당 '충무사' 본문

♡ 내가 사는 세상/남파랑길 주변 골라서 걷기

남파랑길 51코스 전라지방 유일한 '순천왜성'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사당 '충무사'

lotusgm 2023. 10. 5. 10:27

 

 

 

 

어제 남파랑길 55코스를 걷고 오늘(9월24일 일요일)은 숙소에서 아침을 먹은 후 버스를 타고 20분 거리의

54코스 정향방 출발점인 '흥국사' 일주문 앞에 도착한다.(08시10분)

 

 

 

 

靈鷲山 興國寺 一柱門

 

 

 

 

대웅전이 아름다운 천년고찰 여수 영취산 흥국사

여수 영취산 흥국사 일주문. 제일 먼저 보아야 할 곳은 '흥국사 홍교'(보물 제563호) 여수 흥국사 '홍교'는 전체 높이 5.5m, 너비가 11.3m, 길이가 40m이며 현재 남아있는 '무지개 다리' 중에 가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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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사'를 참배하고 버스로 40분 이동해서 '순천왜성' 아래 도착했다.

'순천왜성'은 전라도 지방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왜성으로, 1597년 9월 중순 부터 11월 말에 이르기까지 약 3개월에 걸쳐

쌓았다. 1597년(정유년) 9월에 왜군은 경기도 부근 전쟁에서 패한 뒤 각 지역의 요충지를 찾아 새로운 성을 쌓기 시작하는데, 이 곳에 성을 축조하였던 것은 호남지방을 공략하기 위한 전진기지 겸 최후 방어기지로 삼기 위한 것이었다.

 

 

 

 

 

 

 

 

 

 

해자: 성곽의 본성과 외성 사이에 방어를 위해 인위적으로 넓은 물길을 설치하여 바닷물을 유입함으로써 

본성을 섬처럼 요새화 하였고, 다리를 만들어 출입하도록 하였다.

 

 

 

 

 

 

 

 

 

 

본성과 외성을 연결하는 주 출입문인 문지 門址.

 

 

 

 

 

 

 

 

 

 

 

 

 

 

 

 

 

 

 

 

 

 

 

 

 

 

 

 

 

 

 

 

 

 

'천수기단'은 성의 가장 높은 망루인 천수가 세워졌던 단으로 천수기단 앞에는 부속된 낮은 단이 있다.

'천수기단'은 오랜 세월 동안에 석축이 흐트러지고 일부가 무너져 2007년 보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천수기단' 위로 올라서면 사방이 트여서 전망할 수 있다. '왜성'을 처음 오르고 보니

산을 이용한 산성, 바닷가 요새 돈대, 그리고 왜성 등은 더 눈여겨 볼 만한 축조물인 것 같다.

 

 

 

 

 

 

 

 

 

 

건너편에 이순신장군의 사당인 '충무사'가 보인다.

 

 

 

 

다시 내려와서 '충무사'로 향한다.

 

 

 

 

 

 

 

 

 

 

 

 

 

동화작가 '정채봉길'

 

 

 

 

'충무사忠武祠'

임진왜란(1592~1598)이 끝난 뒤 약100년 후 이 곳에 이주해온 주민들이 신성리성 전투에서 많은 왜군이 죽어 그 왜귀가

밤이면 자주 출몰하여 몹시 불안해서 이 곳에 사당을 짓고 충무공 이순신의 위패와 영정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

그 뒤부터는 안락한 생활을 하였다 한다.

1943년 가을, 일제가 민족정신 말살정책으로 사당을 소각하였던 것을 1947년 현 위치에 사당을 새로 건립하였다.

 

 

 

 

 

 

 

 

 

 

 

 

 

 

 

 

 

 

 

 

 

 

 

 

 

忠武李公

 

 

 

 

동네 보호수 아래 쉼터에서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가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는데 물기라고는 없는

보호수 옹이 속에 작은 청개구리 한마리가...어쩌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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