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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남파랑길 55코스 역방향(소호요트장~여수 해양공원) 남은 길을 걸어서 여수 밤바다로~ 본문

♡ 내가 사는 세상/남파랑길 주변 골라서 걷기

남파랑길 55코스 역방향(소호요트장~여수 해양공원) 남은 길을 걸어서 여수 밤바다로~

lotusgm 2023. 10. 1. 10:27

 

 

 

 

'향일암'에 올라 갔다가 내려와 점심을 먹고 차로 이동, 코스 합류해서 '여수시하수종말처리장'에서 걷기 시작한다.

 

 

 

 

'신월동 해안길' 바다 위에 떠있는 섬과 산의 실루엣은 한없이 여유롭고 사랑스럽지만

내리 쬐는 가을 햇살은 만만찮아서 도망치 듯 빨리 걷는 중이다.

 

 

 

 

 

 

 

 

 

 

 

 

 

 

 

 

길 옆 꽃댕강이 흐드러져 눈길을 끌고는 있지만 발길 멈추고 자세히 한참을 들여다 보아야

정말 사랑스러운 꽃인 것을 알게 되는데...모두들 발길이 너무 바쁘다.

 

 

 

 

 

 

 

히든베이 호텔 방향으로 내려서라 한다.

 

 

 

 

 

 

 

 

 

 

바다 낚시를 하고 돌아오는 배들로 분주한 '국동항'

 

 

 

 

 

 

 

 

 

 

'소경도 도선장'

 

 

 

 

빨강 노랑 물고기 모양의 구조물은 뭐지?

 

 

 

 

 

 

 

넓디 넓은 '국동항' 수변공원에 사람은 없다.

 

 

 

 

 

 

 

'여수 수산업협동조합 위판장'

 

 

 

 

하모(참장어) 음식점 골목이란다.

 

 

 

 

담벼락에 기댄 올망졸망 다육이 화분을 구경하며 나무 의자에 잠시 앉아 있고 싶다.

 

 

 

 

 

 

 

'돌산대교' 아래를 통과하다니...

 

 

 

 

 

 

 

'장군도'

 

 

 

 

 

 

 

어촌 마을 좁은 골목을 오르내리며 바라보는 지붕 너머 바다 풍경이 너무 예쁘다.

 

 

 

 

 

 

 

 

 

 

 

 

 

연등천 남산3교 위에서 바라본 '이순신대교'.

 

 

 

 

 

 

 

회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수산시장에서 떠온 회를 먹으며 공원에서 잠시 여유를 가지고

'여수 해양공원'으로 간다.

 

 

 

 

 

 

 

 

 

 

해양공원은 문화축제 중.

때마침 주말이기도 하고 곳곳에서 행사들이 열리고 있어 사람들 진짜 많다.

 

 

 

 

 

 

 

광장에서 사람 구경 좀 하던 중 버스가 와서 탑승, 저녁 먹을 음식점으로 이동했다.

 

걷고 차를 타고 이동하고 또 내려서 걷고...그래서 트랭글을 켜지 못해서 정확한 거리는 알 수 없지만

오늘은 대충 18km 정도 걸은 것 같다.

 

 

 

 

저녁으로 갈치 조림을 먹었는데 간이 쎘는지 저녁 내내 물을 마셔야 했다.

빠짐없이 상 위에 오른 게장과 갓김치.

 

Epilogue

식 후 원하는 사람들은 여수 밤바다~♪♬♩~를 즐기러 가서 낭만포차에서 술도 마셨나 보더라.

나는 문제 많은 발 상태를 살피러 부지런히 숙소로 들어왔다.

그리고 한 밤중에 불꽃놀이를 하는지 폭죽 터지는 소리가 요란해도 우리 방 맴버들은

창 밖 조차 내다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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