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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센트럴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정상을 찍고 또 다른 홍콩 속으로 본문
이제 이 곳에도 점심시간인지 미드레벨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나와서 거리는 더 붐비기 시작했다.
정상부에 가까워 질수록 고급 아파트가 즐비해서 상업지구의 모습이라기 보다는
우리네 아파트 단지처럼 아파트 사이로 오가는 사람이 많다.
드디어 이 곳이 미드레벨의 정상인 半山이다.
올라온 길로 되돌아 가는 건 재미없으니 계단이 아닌 쪽, Peak Tram 방향으로 걸어내려 가기 시작했다.
Central 쪽으로 계단을 내려간다.
이런데로 내려가는 사람도 있어? 조금 불안해지는 시점에 다시 내려가는 계단을 찾아 합류했다.
처음 이정표 대로라면 25분 거리의 픽트램으로 가는 길이 있기는 한걸까?
이슬람 사원을 지나 다시 에스컬레이터 옆 계단으로 내려간다.
처음 출발했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진입로에 도착했다.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와서 심사추이로 가기 위해 지하철 센트럴역을 찾아 내려간다.
홍콩의 지하철은 노선 색깔에 따라 역사 내부도 같은 색깔이다. 심사추이로 가는 츈완(Tsuen Wan) 라인은 오렌지색이라
플랫폼으로 가는 길도 온통 깜짝 놀랄 정도로 짙은 오렌지 색 타일이다.
홍콩의 지하철은 플랫폼에 가는 방향의 다음 역이 아닌 종점으로 표기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방향을 찾기 쉽지 않았다.
심사추이(Tsim Sha Tsui)역에 내려서 페닌슐라 호텔 방향 E출구로 나간다.
출구는 또 얼마나 복잡고 많은지...
원래도 침사추이 페닌슐라 주변과 건너편 빅토리아항 주변은 관광객들로 넘쳐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페닌슐라 호텔 건물 전체를 휘감은 특별한 샤넬 악세서리 장식 때문인지
걸음을 옮길 수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려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앞에 홍콩미술관 Hong Kong Museum of Art 가 있다.
내가 미술관 관람하자고 할까봐 옆지기는 별로 볼 거 없어 보인다며 바닷가 쪽으로 재촉을 한다.
내 눈에는 볼 거 있어 보이는구만...
상대적으로 걷기 좋으면서 건너편 홍콩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니 남녀노소할 것 없이 붐빈다.
'영화의 거리'라 가끔 특별한 이벤트가 열리기도 하던데...지금은 사람들 뿐이다.
육교를 건너 다시 침사추이로 넘어간다.
점심 먹을 시간이라 춥고 배고프고...그런데 정작 적당하고 만만한 음식점이 안보인다.
빌딩 사이 직장인이 많이 다니는 곳이라 음식점도 많은 식당가인데 우리는 거의 3~40분을 헤매고 다녔다.
한식당을 검색해서 또 한참을 헤매다가 묻고 물어서 찾아 갔더니 휴업 중...
그 와중에 타이완식 우육탕면이라고 하길래 무조건 들어 갔다. 메뉴판을 앞에 두고 지리할 정도로 들여다 보다가
결국 처음부터 내가 눈독을 들였던 우육탕면을 시키고 음식이 나왔는데, 우리나라 음식처럼 국물이 뜨끈뜨끈한 음식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것 같다. 추워서 좀 뜨겁기를 기대한 국물은 그저 미지근하고 보기에 간이 셀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간은 적당하고, 고기 반 국수 반...고기를 뭐 어떻게 했길래 두툼한 고기가 입에 넣으니 녹는다.
그래도 이 정도로 점심 안굶었으니 다행이라며 맛나게 먹었다.
이제 침사추이Tsim Sha Tsui역에서 픽트램 타러 센트럴Central역으로 간다.
※센트럴역 J 출구로 나가서
지금부터는 친절한 이정표를 따라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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