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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픽트램 타고 홍콩의 아름다운 랜드마크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보자. 본문
mtr 센트럴역 J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작은 공원 Chater Garden 이 있다.
홍콩의 중국 반환을 앞두고 연일 홍콩민주화 시위가 열리곤 하던 의미있는 장소로 기억한다.
왼쪽의 처음 보는 건물과 마주하고 있는 건물은 예나 지금이나 홍콩의 랜드마크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는
중국은행 타워(Bank of China Tower) 이다.
지금부터는 이정표 속 픽트램을 따라 가면 된다.
가는 길에 눈에 띄는 특이한 건물은 홍콩에서 가장 오래된 영국 성공회 성당인 성 요한 성당(St John Cathedral)으로
1847년에 지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바로 건너편에 픽트램 승차장이 있는 횡단보도를 건너며 숨막히게 근사한 나무는 그냥 지나칠 수 없지.
오후 4시쯤 되었는데 입구가 한산한 편이라 일사천리로 서울에서부터 예약하고 간 예매권 QR코스 띡~ 찍고 그냥
통과하느라 주변에 트램의 역사를 전시한 공간 역시 휙 지나가 버렸다.
트램 승차장에 트램이 내려오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올라갈 때는 트램 오른쪽 자리에 앉아야 이런 풍경의 볼 수 있다는 건데, 다행히 여유가 있어서 오른쪽 의자에 앉기는 했지만 붐비는 날이라면 뭔 상관인가 싶다. 어차피 올라가면 다 볼 수 있는 걸...
트램에서 내려서 빅토리아 피크에서도 가장 높은 전망대인 스카이 테라스로 올라간다.
층마다 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조금 유치한 상품들을 파는 기념품 가게들이 있는 것 같다.
유리문을 밀고 스카이 테라스로 나가자 '돈주고 이 고생 하냐?' 싶게 강한 바람 소리로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여전히 흐린 하늘 아래 기대하던 홍콩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곳에서 홍콩 다운 모습을 본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홍콩의 스카이 라인이 특별한 것은 일체형의 대단지 아파트가 아니라 나름의 다양한 형태를
가진 건물들이 들쑥날쑥 모여서 특별한 풍경을 만들었다는 점인 것 같다. 단 하나,어디서 봐도 밉상으로 보이는 국제금융센터(International Finance Centre)는 내가 기억하고 있는 풍경 속에는 없는 빌딩이다 보니 눈에 거슬린다.
원래는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보는 스카이라인을 배려해서 높이 규제가 있었지만 *IFC가 들어서면서 규제가 무너졌다.
* IFC라 하면 2IFC인 이 건물을 뜻하며, 지상 88층, 415m의 건물로 2003년 완공 후 2011년 반대편 구룡반도에 118층에 484m짜리 국제상업센터가 개설되기까지 홍콩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다시 내려가는 길.
픽트램이 내려서는 곳은 입구 건너편이고, 우리는 숙소까지 택시를 타기로 했다.
다행히 택시 줄이 짧아서 금방 택시를 탈 수 있었고 센트럴에서 샹완 숙소까지는 금방이다.
굳이 숙소로 돌아와서 저녁으로 뭘 먹을지 연구에 연구를 하다가 한식당을 검색했더니 100여m 떨어진 곳에
있다길래 두번 생각도 안하고 찾아 나서서...또 한참을 헤맸더니 얼추 저녁 먹을 시간과 맞아 떨어졌다.ㅋ~
반찬이 눈 앞에 놓여졌을 때 올타꾸나~ 오늘 드디어 과식 해보는 거다~ 했는데
무늬만 한식이라고나 할까? 짐작컨대 한식당 주방에서 알바하던 이모님이 차린 식당일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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