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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10코스: 화순~모슬포 올레(역올레: 내게는 다시 한번 극강의 아름다움 속으로 송악산 산책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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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10코스: 화순~모슬포 올레(역올레: 내게는 다시 한번 극강의 아름다움 속으로 송악산 산책로)

lotusgm 2024. 3. 20. 12:17

 

 

 

 

'섯알오름'을 내려와 건너편의 '송악산'으로 진입한다.

너무 아름다운 '송악산 산책로' 를 다시 걷고 있다는 가슴 벅참에 발걸음이 자꾸 빨라진다.

 

 

 

이제부터 산책로 위에서 바다와 하늘과 사람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모든 순간을 즐길테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어제 다녀온 '가파도'가 옆으로 나란히 드러 누워있다.

그리고 곧 짜장면 먹으러 마라도에도 가야지.

 

 

 

 

 

 

 

 

 

 

 

 

 

내려다 보기도 어지러운 곳에 계단의 흔적이 있다.

 

 

 

 

 

한라산과 한라산이 품은 오름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송악산' 주변에는  1943~1945년 사이에 만들진 크고 작은 일제 동굴진지가 60여개소나 있다.

이 진지동굴들은 태평양전쟁 말기, 수세에 몰린 일본이 제주도를 저항 기지로 삼고자 했던 증거를 보여주는 시설물이다.

 

 

 

우리가 걸을 아름다운 '형제해안로'가 한눈에 들어온다.

 

 

 

'마라도' 가는 여객선 선착장.

 

 

 

 

 

 

 

 

 

 

 

 

 

'하모체육공원' 앞 올레센터의 올레 지킴이님한테 들은 정보로 찾아 들어간 식당인데, 단체 손님들을 주로 받는

식당인지 그들끼리 왁자지껄...굉장했다. 경험상 웬만해서 테이블 위에 비닐이 깔린 집 치고 정성이 들어간 음식을 기대할 

수 없었는데, 이 집은 희안하게도 직원들이 목소리는 크지만 친절하게 손님들을 응대하고 있었다. 오분작이 세 마리나 들어

있는 해물된장찌개에 껍데기 골라내는 시간이 먹는 시간 보다 더 걸린 듯 하다.(12시35분)

 

 

 

주변에 식당이 무지 많고 번화한 곳이라 별다방이 있는 것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았다.

별 다방도 빈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북적대지만 따뜻한 커피 한 잔으로 다시 걸을 마음을 충전하기에는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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