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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세상에서 제일 자유로운 공간, 진안 <CAFE 공간 153> 본문

진안고원길을 걷고 서울로 올라오는 날, 오전에 14구간을 걷고 점심을 먹은 후 느긋하게 차시간까지 시간을 보낼 장소를 신중히 찾던 중
어린왕자가 이끄는 대로 골목길로 들어섰다가 발견한 '카페 공간 153' 이다.

한눈에 보기에도 살짝 내려앉은 지붕을 임시로 바쳐놓은 각목이 보이는 낡은 구옥의 담벼락에 그리다 만 그림이 눈에 들어왔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핑크트럭은 카페 쥔장이 직접 몰고 여행을 다니던 카페의 마스코트.

정면을 마주 보고 서도 정확히 카페를 파악하기는 어려운 게...많아도 뭐가 너무 많다.
그렇지만 본능적인 촉으로 뭔가 더 있을 것 같다는 느낌...




핑크트럭 안에 들어가 기념 샷을 찍을 수 있단다.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악세서리 소품도 판매하고 있다.



진안 최초의 로스팅 카페로 10년 되었다.
다음에 진안고원길을 걸으로 찾아왔을 때는 커피 메뉴에 조금 더 집중해야 겠다.






제일 안쪽 공간에 작고 소중한 책방 '책방사람'이 있다.





오후 커피를 피하는 나는 망고 쥬스, 남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커피 맛이 굉장히 좋다고.

그림 그리는 엄마와 커피 내리는 아빠가 만들어가는 그림책과 커피와 여행, 문화와 예술을 이야기 하는 책방을 만들어 갑니다.

우리가 앉아 있는 쪽마루 테이블에서 바라 보는 쪽에는 카페에서 가장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공간이 있다.


뒷뜰 출입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손바닥만 하다'는 표현에 딱 맞는, 온갖 꽃들이 만발한 작은 정원은 오래 머물고 자시고 할 게 없이 제자리 걸음이면 충분하다.






주인장의 커피방.



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진안공영버스터미널까지 가는 시간에 맞춰 카페를 나섰다.

'카페 공간 153'과 '책방사람'

다음에 다시 오면 또 다른 공간을 만날 수 있을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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