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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안양예술공원 스탬프투어의 시작과 끝은 안양사와 전통사찰 염불암 본문
'안양예술공원' 공영주차장을 지나와 멋진 안양천 위의 '관악교'를 건너
산길로 들어서면 '안양예술공원'스탬프투어 세번째 스탬프함이 있는 '안양사' 비석을 만난다.
달리 절문도 없이 들어서면 '안양사' 공양간과 종무소가 있다.
'안양사' 명부전.
'안양사'는 한국불교 태고종의 사찰로, 대인(大仁)이란 비구니 스님이 6.25 전쟁 이후에 대웅전·명부전·미륵상·삼성각·심검당 등을 건립하였다. 경기도 안양에 있어서 '안양사'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안양에 있어서 '안양사'가 아니라 '안양사'가 있는 곳을 안양(安養)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수검당.
원래의 약수터가 있던 이 곳에선 물이 안 나오고, 대신 절 아래쪽에 있는 종무소 근처에 감로수 터가 있다.
1976년에 세운 20 m짜리 미륵불 입상은 근처 '안양예술공원'의 전망대에서 '안양사'는 안 보여도 이 불상은 보인다.
대웅전 앞의 '안양사 부도'
스님의 유골이나 사리를 모신 승탑과 한쌍으로 건립된 탑비를 세웠던 귀부.
대웅전 외벽에 그려진 '도솔래의상'은 부처님의 일생을 여덟 장면으로 나누어 그린 팔상도 중 첫번째 불화이다.
'도솔래의상'은 부처님의 전생으로, 한 생이 끝나면 반드시 부처가 되는 경지인 일생보처 보살이었던
호명보살이 도솔천에서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마야부인의 태중에 잉태되는 과정을 묘사한 그림이다.
다시 절 아래로 내려오니 등산로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나온다.
우리는 올라왔던 절 입구로 다시 내려간다.
'안양예술공원'스탬프투어 아홉번째 스탬프함이 있는 '염불사'로 가기위해 '안양파밀리온'이 있는
예술공원로를 거슬러 올라가다가 '염불사'를 가르키는 이정표를 발견하고 왼쪽 산길로 접어든다.
이렇게 높은 산길을 꼼꼼히도 닦아 놓았네...
습도가 높은 날 숨을 헐떡거리며 올라오면 여기까지 절 화장실이 내려와 있다.
산 속에 '염불사' 뿐 아니라 길 한켠에는 이정표 속 '삼막사' '천인암' '상불암'도 있다.
신라 문무왕 시절 윤필거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염불암'은 연주암, 삼막사와 더불어 관악산 3대 사찰로 손꼽힌다.
관악산 주능선에서 서쪽으로 뻗은 삼성산 중턱에 위치해 병풍처럼 두른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감싸고 있어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것으로 유명하다.(전통사찰 제79호)
독성각과 산신각.
'염불암' 마당에 대웅전과 마주하고 서있는 600년된 보리수는 고려 말 14세기에 이 곳 '염불암'에서
도를 닦던 한 스님이 심었다고 전해진다.
대웅전 옆 나한전.
'염불사 부도'는 받침돌 위에 종 모양 몸돌을 설치하고, 그 위를 연꽃 봉오리 모양으로 장식했는데
몸돌 앞면은 직사각형으로 편편하게 깎아 부도에 모신 스님의 불명과 부도 조성 시기를 새겨 놓았다.
이를 통해 왼쪽부터 도일당 부도, 인봉당 부도: 순조16년(1616)조성, 서영당 부도:순조10년(1610)조성 임을 알 수 있다.
대웅전 외벽의 '반야용선도'는 중생이 생사의 윤회를 벗어나 정각에 이를 수 있게 하는 반야를 차안의 중생이
생사고해를 건너 피안의 정토에 이르기 위해 타고 가는 배에 비유한 반야선을 그린 불화로, 미타불과 그 권속이
왕생자를 용선으로 표현한 반야선에 태워 서방정토로 인도해 가는 모습을 그린 도상이다.
도심의 절 풍경이라고 하기에는 범상찮은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석불상들의 모습이 인상적인 '염불암'
대웅전에 들어가 삼배의 예를 올리고 나왔다.
대웅전에 삼배를 올리고 종각 앞 그늘에 앉아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산길을 내러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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