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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아름다운 계절 5월 보다 더 고운 연등불 밝힌 조계사 풍경 본문
(4월26일 토요일) 집 밖으로 나서지 않으면 큰 일 날 것 같은 날씨에 느즈막히 채비를 하고 나섰다. 며칠 전 내가 좋아하는 예능 프로에 나온 세운상가 뒷편의 40년된 닭곰탕 전문집에서 점심을 먹은 후 꽁짜 쿠폰으로 별다방에서 한 잔 마시고, 을지로4가-을지로3가-종로를 걸어서 조계사로 향했다. '보신각'을 이렇게 가까이서 바라 본 적이 있었나?
'보신각' 옆에는 연등회 무대가 설치 중이었다.
조계사로 향하는 길은 사람으로 밀려갈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다. 연등회가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고 난 이후로 외국에서는 그 날에 맞추어 우리나라로 여행을 온다고 하더니 외국인들의 모습이 유난히 많이 눈에 띄었다.
조계사 입구를 장엄한 연등.
일주문 옆에 원래의 사천왕과 색이 고운 풍선 사천왕이 함께 서있는데, 앙증맞은 용과 여의주를 손에 든 광목천왕은
수명과 깨달음을 관장하고 있다.
탑을 손에 든 다문천왕은 행복과 기쁨을 관장하고, 칼을 든 지국천왕은 인간의 상벌을 관장한다.
아기부처님 관욕대 앞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
먼저 대웅전에 들어섰는데, 역시 참배객들이 너무 많아서 겨우 삼배를 올릴 수 있을 정도였다.
지금의 삼존불을 봉안하기 전에 모셨던 부처님.
상단 뒷편.
신중단 신중탱화.
조계사 앞 마당의 연등은 400년 넘은 회화나무에 꽃이 핀 것 같다.
'관음전' 앞 사리탑.
'극락전'에서는 천도제를 지내는 중이라 출입금지.
연등회는 오늘 오후 4:30~6:00 동국대에서 '어울림마당'을 마치고, 오후 7:00~9:30 흥인지문에서 출발한 연등행렬이 이 곳에
도착해 9:30~11:00 대동한마당(회향한마당)을 하게 된다. 지금 합창단 리허설 중이다.
이제부터 조계사 앞마당은 저녁에 있을 연등회 마지막 순서 '회향한마당' 준비로 분주해졌다.
우리는 연등회의 하이라이트인 '연등행렬'이 출발하는 '흥인지문'으로 거슬러 올라갈 작정으로 조계사를 나왔다.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연등회' 연등행렬
조계사를 나와서 흥인지문으로 가는 길, 기왕이면 청계천을 따라 가기로 하고 종로를 걸어 내려가는데평소 이 시간이라면 차들로 가득찰 도로에 교통 통제를 하고 있어 낯선 풍경이 구경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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