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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오늘,일년에 한 번 열리는 희양산 봉암사 산문이 열렸다. 본문
문경 희양산 '봉암사'는 1982년 8월3일 종단에서 특별 수도원으로 제정,공고하고 '봉암사' 희양산 일대를 성역화 하게 되어
'봉암사'는 특별 수도원으로서 일반인에게는 산문을 닫아 걸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경북 문경의 희양산을 등지고 골짜기에 터를 잡은 '봉암사'는 조계종 8교구의 말사로, 헌강왕 5년(879년)에 지증대사는 "이 땅을 얻었다는 것은 바로 하늘의 뜻이다. 이곳은 승려들이 살지 않으면 도적의 소굴이 될 것이다"며 절을 세우니, 이것이 봉암사 창건의 유래라고 알려져 있다.
일년에 사월초파일 단 하루 산문을 개방하고 일반인 출입이 허락되는 봉암사에 갈 기회가 생겼다.
'봉암사'에서 11월1일 11시에 대한석탄공사은성광업소 순직자 합동위령제가 열려 유가족의 지인을 따라 산문을 들어설 수 있었다.

절 바로 아래 주차장에서 내려서 들어 선 입구부터, 와본 적 있는 오래된 기억 보다 훨씬 많은 불사가 이루어진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봉암사'에 들어서는 경험이 얼마나 특별난 것인지 잘 알고 있는 까닭에 일찌감치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



'대웅보전'으로 가는 계단 정면에는 특이한 형태의 '극락전'이 있다.
2008년 보물(제1574호)로 지정된 봉암사 '극락전'은 879년(헌강왕 5)에 창건된 뒤 935년(태조 18)에 다시 고쳐 지었는데, 임진왜란 등 여러 차례의 전쟁으로 인해 자주 불탔지만 '극락전'은 일주문과 함께 불타지 않았다고 전한다. 특히 봉암사 1,000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극락전'은 신라 경순왕이 피난하였을 때 원당(願堂)으로 사용하였기에, 현재에도 건물 안에 ‘어필각(御筆閣)’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탑처럼 나즈막한 기단 위에 올라앉은 봉암사 '극락전'은 법주사 팔상전(捌相殿)과 함께 현재 전하는 몇 안 되는 목탑(木塔)이다.



불심은 널리 시방 가운데 두루하고
삼세의 모든 부처님 하나로 같아라
광대한 원력의 구름 항상하여 다함이 없네
넓고 넓은 깨달음의 바다,신묘하여 궁진하기 어려워라.
장엄스런 광명은 널리 시방 중에 비추어
일천 강에 비친 달 근본은 하나일세
부처님의 밝은 지혜 원만히 갖춘 모든 성현네
장엄히 법회에 임하여 중생을 이롭게 하네.
-- 봉암사 대웅보전 주련 --


화려하게 장엄한 법당으로 들어서서

먼저 삼배의 예를 올리고 스님께 촬영을 허락받고.

석가모니불 좌우보처로는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모셨다.
상단 뒤를 장식한 후불탱화 대신 목각탱화는 근래에 본 중 가장 화려하게 모신 것 같다.













스님께서는 잠시 후 봉행할 합동위령제를 준비 중이시다.

'신중단' 역시 화려하다.



은성광업소와는 결코 뗄 수 없는 역사적 관계를 맺고 있는 가은읍에서는 매년 은성광업소 개광 일자인 11월 1일(금) 오전 11시에
위령제를 지내오고 있다. 1979년 10월 27일 대형 화재 참사(44인 희생)와 같은 비극을 포함 167인 순직 산업전사의 영령을 추모하는 위령제는 11월 1일 토요일 오전 11시 정각부터 봉암사 대웅보전에서 추모 제례가 시작되고, 점심 공양 후 오후 1시에 산업전사의 탑으로 이동하여 순직자 참배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방해가 될 듯하여 법당을 나왔다.

'대웅보전' 앞에서 바라보는 '남훈루'

대웅보전의 옆면에 그려진 불화가 눈에 들어왔는데, 주각 벽화로는 마음의 본성을 찾아가는 십우도(심우도)나
부처님의 일생을 그린 팔상도가 대부분인데 봉암사 대웅보전 외벽에는 선재동자(남순동자)가 53명의 선지식을 만나는 장면,
즉 화엄경 입법게품이 그려져 있다.
그리고 대웅보전 지붕 옆면의 '합각'에는 주로 卍, 삼보를 많이 볼 수 있는데 특이하게도 '주화문'이 그려져 있다.
'주화문'은 모란이나 감꼭지를 도안한 문양으로, 감나무는 뿌리를 깊게 내려 지반이 견고하므로 전각이 든든하게 서있기를 기원하는
의미와 만사형통하는 길상을 상징하기도 한다.



'대웅보전' 옆에 특이한 전각이 보인다.

봉암사 지증대사탑(보물 제137호)
이 탑에는 봉암사를 처음 건립한 지증대사(智證: 824~882)의 사리가 모셔져 있다.


상륜부 지붕 한쪽이 떨어져 나갔는데

바로 앞 바닥에 그 조각인 듯한 석재가 그대로 놓여있다.

탑신을 돌아가면서 사방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악사나 비천이 조각되어 있는 아름다운 사리탑이다.
아랫돌에는 천상의 새인 가릉빈가도 조각되어 있다.



봉암사 지증대사탑비(국보 제315호)
이 비는 신라말 구산선문(九山禪門)의 하나인 봉암사를 건립한 지증대사의 공적을 찬양하기 위해 신라 경애왕 원년(924)에
건립되었다. 비문은 신라 말의 학자 고운 최치원이 지었으며, 글씨는 분황사의 승려 석혜강이 썼다.
지증대사가 헌강왕 8년(882)에 봉암사에서 향년 59세로 입적하자 나라에서 시호를 智證이라 하고 탑호를 寂照로 탑비를 세웠다.

용모양의 비머리.



봉암사 또 하나의 보물인 정진대사 원오탑은 경내에서 벗어나 사찰 입구 북쪽 산중턱에
떨어져 있어 직접 참배하지 못했다. 퍼 온 사진으로 봐도 지증대사탑에 비해서는 조각수법이 단순하고
섬세함이 없는 듯 보인다. 그래서 지증대사탑을 모방한 것으로 보는 설이 있다.

바로 아래 있는 전각은 봉암사 지금의 대웅보전 前, 봉암사 대웅전이었던 전각으로 뒤편에 예전 '대웅전' 편액이 달려있다.

봉암사 삼층석탑(보물).
통일 신라시대의 석탑은 이중 기단 위에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탑은 단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와 상부로 구성되어 있다. 탑신부는 탑신과 옥개석의 비례와 균형이 조화되어 보기드문 아름다움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상륜부가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한국 석탑 중에서 매우 귀중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삼층석탑 뒤 '금색전'은 대웅보전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봉암사 대웅전이었으나 지금은 건물 뒤편에 '대웅전' 편액만 걸어놓은 채이다.


봉암사 삼층석탑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상륜부가 완전하게 보존돼 있다.



범종각과 삼층석탑.



일행들은 전부 마애불이 계신 계곡으로 떠난 뒤였다.
나도 부지런히 '남훈루'를 나섰다.

'남훈루'를 나서면 바로 정면에 마애불로 건너가는 '심류교'
기억 속 가장 아름다운 마애불, [문경 봉암사] 마애미륵여래좌상을 참배했다.
'심류교'를 건너 계곡을 따라 10여분 오르면 봉암사 마애미륵여래좌상이 계신 백운대 계곡에 도착한다. '심류교'에서 뒤돌아 본 '남훈루' 한 사람 겨우 지날 만큼 좁고 소롯한 길은, 발 아래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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