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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밤 마실 SEOUL WINTER FESTA 골라 보기 (삼성역~명동역~시청역) 본문

종이 신문을 즐겨 보는 옆지기가 며칠 전부터 서울 여기저기서 겨울 축제를 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고 나서자길래
안 하던 짓 한번 해보자며 나서서 제일 먼저 '삼성역'에 내렸는데 역은 공사 중이라 플랫폼은 불안할 정도로 어수선하고 붐빈다.

5번 출구 계단 밖으로 나오니 서울 윈터 페스타 전광판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서울라이트 광화문
서울라이트 DDP
서울콘
광화문마켓
서울광장스케이트장
서울빛초롱축제
제야의 종 타종행사

삼성역 5분 출구 뒤편으로 돌아 나오면 보이는 풍경이다.

'무역 1조 달러 기념탑'

여러 개의 기둥은 'G20 정상회의기념물'이다.
그 뒤의 커다란 LED 화면에 '미디어아트 테마쇼'가 펼쳐질 예정이다.(Coex artium)




'미디어아트 테마쇼'는 상영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우리는 5회 차 16:25에 맞춰서 왔는데
굳이 시간을 맞춰오지 않아도 주변으로 구경할 거리가 많아서 무방할 것 같다.



광장의 크리스마스트리는 오너먼트가 화려하지 않아서 차분하게 주변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구에 불이 들어오면 더 사랑스럽겠다.


시간이 되자 화면의 이런저런 화려한 광고 영상이 시선을 끈다.



코엑스 아티움 외벽을 덮은, 스마트폰에 이은 제4의 미디어로 불리는 '디지털 사이니지'는 가로 80.9m. 높이 20.1m에 달한다.
'해치의 빛 선물'


화면 속 루돌프는 루돌프인 척하는 서울을 상징하는 상상 속 영물인 해치이다.
애니메이션 속 얼굴이 차은우 같은지.ㅋ~


주변의 화면마다 같은 영상이 나오고 있고, 시간이 일러서인지 차분하게 구경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시 삼성역 5번 출구로 내려가서 기다리고
한참 후에 전철이 왔는데, 요즘 들어 그렇게 만원인 전철을 타 본 기억이 없을 정도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매 역에 도착하면 기차 밖에서 역무원이 확성기로 '전철 내부가 복잡해서 호흡이 곤란하거나 어지러울 수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기다렸다 타라'라고 안내하는 소리가 들렸다.

'을지로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왔다. 어느새 어둠이 내려앉은 야경에 '라스베이거스' 같다는 말이 나왔다.



롯데 건너편의 처음 보는 건물에 눈길이 갔는데 정확한 이름은 못 봤지만
유리 건물 안에는 스마트폰이 진열된 데스크가 끝이 안 보이게 놓여있는 모습을 보자니
'애플 라운지'가 아닐까 싶다.

반대편 쪽 조형물도 참 예쁘다.



명동으로 연결된 골목으로 들어섰다.

모양도 각양각색이고 참 다양한 음식 냄새가 진동하는 포장마차가 빼곡히 늘어선 골목은
헤쳐나가기 힘들 정도로 인파가 오가고 있었다.

골목을 빠져나와 대로와 만났을 때 이곳은 더 많은 인파가 밀려다니고 있고,
정리하는 호루라기 소리로 어지럽다.

드디어 다음 목적지 신세계 본점 건너편에 도착했다. 웅장한 화면에 웅장한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 두둥~
그런데 이건 촘촘하게 바리케이드를 치고 인파를 정리하고 있는 경찰이 멈추지 말고 계속 진행하라는 중에
경황없이 포착한 장면이다. 그래서 바로 앞에 경광봉을 든 경찰의 따가운 시선과 대치 중이다.


좋은 자리 같은 건 없다... 까치발 신공으로 건진 단 한 번의 결과물이다... 두 번은 못하겠더라.
참 멋지게 만든 작품이었다. 다른 화면도 있겠지만 인파 속에서 버틸 재간이 없어서 만족하고 물러났다.


우체국 바로 옆 대사관 골목 입구의 짜장면 맛있다는 집으로 돌진, 어찌 된 일인지 주변 중국집 앞에는 하나같이
대기줄이 길었는데 때마침 이 집은 줄이 안 보여서 선택이고 뭐고 없었다. 그런데 잠시 후 대기줄이 길어지기 시작했다.
실내는 빼곡하게 테이블이 붙어있다. 둘이 가면 먹어봐야... 간짜장과 잡탕밥... 그저 그랬다.

이제 시청 쪽으로 가기 위해 길을 건너 건너편 한국은행 앞에서 신세계를 바라보기를 놓치면 안 된다.
인파는 없지만 줄 지어 신호에 걸린 버스 행렬 때문에 꼭 완벽한 모양으로 담고 싶었던 분수대 조명을 못 담겠더라.



웨스턴 조선 호텔 조명.

시청 앞 횡단보도.

大漢門은 밤에도 멋지다.

스케이트장을 배경으로 서울광장 트리.


광화문 방향으로 가는 길의 '화천산천어축제' 홍보 조형물.



연기를 피워 올리며 뭔가 구워지고 있는 포장마차 행렬을 지나 드디어 청계천 입구에 도착했다.
인파 행렬을 바리케이드 따라 일정한 방향으로 줄지어 가도록 안내하는 경찰과 진행요원들의 외침으로 시끌시끌한다.
우리는 도저히 엄두가 안 나서 그 줄에 서지 않고 북새통을 빠져나왔다.

2026년 초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빛초롱축제'





동아일보 사옥의 led가 멋있다.
광화문으로 이어진 행렬에 엄두가 안 나서
왔던 길 되돌아 '시청역'에서 전철을 탔다. 언제나 크리스마스라고 특별할 것 없었던 일상에 눈이 부시도록 다양한
빛을 선물한 짧은 저녁 산책에서 돌아오는 길도 역시나 수많은 사람들에 밀려서 순탄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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