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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고래를 잡을 수는 없지만 고래가 살 것 같은 푸른 바다 따라서 고래불로 가자(축산항~대진항) 본문

동해 바다 찾아 떠난 셋째 날(2026년 1월 3일 토요일)
오늘은 축산항에서 출발해 고래불까지 가는 코스라 이틀 동안 묵었던 숙소에서 짐을 빼서 짊어지고 '축산항'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어제와 같은 시간에 '영덕터미널'로 나왔다. 일말의 기대가 무색하게 오늘 아침도 바람이 만만찮다.

09시 20분에 '영덕터미널'을 출발해 1시간 20분 후에 '축산항' 축산리 정류장에 내렸다.
해파랑길 코스라면 정류장 옆의 계단을 올라가 '양양 남씨 발상지'를 통과해 다시 바닷길로 내려서는데,
가능하면 바닷길로 진행하자는 옆지기의 의견대로 계속 바다 옆길을 택해서 출발했다.(10시 45분)

이 구간의 세찬 바람이 이번 3박 4일 걷는 기간 동안 무수히 맞았던 바람 중 가장 악랄했다.
귀 옆으로 스쳐 지나가는 바람 소리는 마치 비행기가 바로 옆에서 이륙하는 듯하고 드러난 얼굴은 떨어져 나갈 듯 추웠다.
(이럴 줄 알았으면 '양양 남씨 발상지'가 있는 숲으로 이동할 걸 그랬다고 후회했다.)


도로로 나왔을 때는 바람이 그다지 심하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이던지...
해파랑길 코스는 '대소산 봉수대'로 올라 가지만 우리는 계속 바다를 바라보며 걷는 도로를 선택했다.



워낙 심한 너울성 파도와 미끄러운 갯바위가 위험한 곳이라는 경고는 아랑곳 않고 이런 날씨에 낚시꾼 무리가 보인다.


퇴적물이 차곡차곡 쌓여서 굳어지면 줄무늬 모양의 지층이 생기고, 오랜 시간을 두고 다시 그 위에 퇴적물이 쌓이는데,
반듯하지 않은 경계면을 부정합면이라고 한다. 영덕 부정합은 아래쪽에 놓인 고원생대 녹색편암(약 18억 년 전)과
중생대에 만들어진 연암(약 1억 년 전) 사이에 분포한다. 두 지층 사이에는 약 17억 년의 긴 시간 간격이 있다.
부정합 중에서도 이렇게 긴 시간간격을 가지는 부정합을 대부정합이라 한다.



'사진 3리' 방파제 너머 20km 떨어진 내일 도착할 '후포항'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사진 3리' 마을.


누구는 저 갈매기가 진짜 갈매기인 줄 알더라.ㅋㅋ~



정말 오랜만에 사람들이 오가는 곳은 반건조 오징어를 파는 가게.
우리도 두 마리에 만원 주고 구운 반건조 오징어를 샀다.

마을 길의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커피와 구운 반건조 오징어를 먹었다.



푸른 잉크병이 쏟아진 듯한 검푸른 바다 물빛에 숨이 턱턱 막힌다.
바다를 향해 온몸을 펼치고 화석이 된 듯한 유해 식물 미국자리공의 흔적.








'대진 3리' 마을.


'대진 3리' 버스 정류장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12시 40분)

보온병 속 뜨거운 물 덕분에 '축산항' 편의점에서 산 컵라면은 이때까지 내가 먹어 본 중
가장 맛있는 컵라면이었다. 햇반까지 말아서 배부르게 먹었다.









'대진항' 남방파제등대와 고래해상전망대.

2017년 해파랑길을 걸을 때는 보지 못했던 새로 생긴 전망대의 위용이 엄청나다.

'대진항' 이상한 조형물.
푸른 바다 따라서 고래불 찾아가는 길은 매 순간 아름다워라 (대진항~고래불 해변)
구한말 의병장 벽산 김도현 선생의 순국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도해단' 이 즈음에 파도가 방파제에 부딪치며 내는 소리가 얼마나 큰지 넋이 나갈 지경이었다.내가 사진을 찍으려고 몇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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