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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메뉴판

새로 찾아 낸 우리 동네 맛집 한국식 쌀국수 < 양지 >

lotusgm 2026. 3. 14. 09:27

 
 
 
 
 

동네 아래 지하철역 주변에 며칠 만에 내려가면 그동안에도 얼마나 많은 변화가 생기는지
기껏 찜해놨던 식당이 사라지기도 하고 갈수록 번듯한 외관이 아니면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새도 없이
보따리 싸서 방 빼는 가게도 늘어나는 요즘이다.
운동을 마치고 허기가 져서 점심을 먹고 들어가려고 골목을 돌아치다가 쌀국숫집이 생각나서 찾아갔다.
우리는 쌀국수를 꽤나 좋아하는 것 같다.
한국식 쌀국수를 하는 집인데 상호가 '양지'이다.(처음 볼 때부터 개인적으로 굿 네이밍이란 생각이 들었다)
 
 

 

문을 열고 들어섰을 때 내부는 그리 넓지 않고 유난히 따스하고 조용한 분위기란 생각이 먼저 들었다.
창가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키오스크 옆에 단무지 무침과 마음대로 밥을 가져다 먹을 수 있게 밥솥이 있다.
 
 

 

3인 이상 앉는 라탄 테이블도 있고... 실내에는 조용한 뉴에이지 피아노 음악이 흐르고 있다.
 
 

 

훤히 들여다 보이는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고 홀을 오가는 2인만 보인다.
 
 

 

소고기 부위 '양지'로만 생각했는데 '양지바른 식탁'이란 의미도 있나 보다.
 
 

 

오래 걸리지 않아서 나온 양지 쌀국수 국물을 떠먹자 양지머리 고기와 갈비 사골로 푹 끓여 낸 진한 고기국물이라는
말이 이해가 되는, 말 그대로 고기 국물에 조금 찰진 쌀국수 면이다.

그동안 먹어 본 대부분의 쌀국수처럼 고수나 이국적인 향이 아닌 은근한 육향이 확실히 다르다.
요새는 베트남식이나 타이식 쌀국수 집에서도 서빙되지 않는 양파 절임이 나올 때부터 내 마음에 들었다.
 
 

 

고기가 이불처럼 푸짐하게 덮여있는 양지 쌀국수.
다음에는 서브 메뉴까지 함께 추가해 먹으러 다시 한번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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