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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추억 속 바다를 떠올리며 걷는 길 (물치항~속초해수욕장) 본문

길 위에서 그리 흔치 않은 기회, 흐뭇한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한다.(13시 43분)
연어와 연어알 조형물이라고 내 마음대로 추측해 본다.

바다와 어디가 어딘지 구분이 안 가는 쌍천에는 갈매기가 떼 지어 살고 있다.


설악 해맞이공원


설악산 가는 길.




설악 해맞이공원에서 20분 걸어서 대포항 입구에 도착.

멀리서부터 거북하게 보이던 거대한 건물 방향으로 지나가야 한다.
대포항이 이렇게 번화한 이유가 뭘까?

작품명 : Bridge station - Flying
작가명 : 유영호

대포항 방파제 길을 걸으며 멀리 보이는 곳이 내게는 오래전 기억 속에 인상적으로 남아있는 외옹치항이다.
높은 곳의 롯데리조트 속초는 2017년 이후에 들어섰나 보다.

외옹치항

외옹치항 뒤편의 바다향기로 산책로로 가야 하지만 통행금지 안내판이 있어서 롯데리조트 속초로 가는 계단을 올라간다.




리조트 정문으로 나와서 해파랑길 합류한다. (지금 생각해 보면 굳이 왜 그랬나 싶다.
바다길이 닫혀 있으면 외옹치항 도로를 건너 바로 이 지점으로 오면 되는데)

길 끝의 대관람차가 있는 곳은 속초해수욕장.

외옹치해변을 잠시 지나

속초해변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예보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2017년 속초해수욕장의 모습.
(입구의 조형물이 흉물스럽다고 느낀 사람이 나 혼자만은 아니었나 보다.) 다행히 번잡스럽던 조형물이 사라졌다.

정면의 길 따라 조금만 가면

속초고속버스터미널(15시 40분/ 16km)
원래는 내일까지 걸을 계획이었지만 오늘 저녁부터 내일 하루 종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일정을 당겨서
이곳에서 오후 5시 버스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기로 했다. 승차 시간까지 카페에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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