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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곡사 묘허큰스님 지장법회 법문-- 중국 천태산 천태 지의대사의 부처님 교화 49년 說(五時敎) 본문

방곡사 가는 날

방곡사 묘허큰스님 지장법회 법문-- 중국 천태산 천태 지의대사의 부처님 교화 49년 說(五時敎)

lotusgm 2026. 7. 7. 08:25

 
 
 
 
 

 
 

아함 12 방등 8이요,
21재담반야하고
법화열반 공팔년이요,
최초 화엄 삼칠일이라.
-- 나무.아미타불 --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일생 동안 중생을 위해서 설하신 설법 시기를 다섯 단계로 나누었습니다.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은 대승불교권이고, 우리나라도 여러 종파가 있지만 신라 때는 선종으로는 가장 먼저 구산선문이 있었고,
교종으로는 5교 교종이 있었어요. 고려 때 와서는 구산선문을 선종으로 5교 교종을 교종으로, 선교 양종으로 통합했다가
고려 말에 와서 선교 양종을 하나의 종파로 통합시킨 것이 현재 대한불교 조계종입니다.
 
한국 불교는 누구한테 물어봐도 '대승불교'다 그러지만 '대승불교'만이 아닙니다. 불교를 크게 나누면 '대승과 소승' '현교와 밀교'로
분류를 하는데 한국 스님들은 스님이 될 적에 '대승계'만 받고 스님이 되는 것이 아니고 '소승계'를 받아야 됩니다. 스님들이 
받는 '구족계'라는 것이 '소승계'입니다. 한국은 '대승불교'라 그러면서 스님들 '소승계'만 받고 스님이 되니까 출가한 5년 후에 '구족계'를 받고 난 다음에 '보살계'를 또 받아야 돼요. 그래서 한국 스님들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보살비구' 입니다. 그래서 보통 비구스님이라고 하면 '소승'이지만 '보살비구'라고 해서 우리 스님들 자체가 소승(구족계) 대승(보살계) 계율을 함께 수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교를 표방한 밀교도 함께 하고 있는데 현교는 뭐냐? 모든 경전을 번역해서 그 뜻을 알 수 있는, 그 뜻이 겉으로 나타나는 것을 현교(現敎)라 합니다. 그에 비해 밀교(密敎)는 그 뜻을 아무리 알려고 해도, 알아서도 안 되고, 알 수도 없는 다라니를 번역할 적에 두 가지, 의역意易(뜻으로 번역)과  음역音易(소리로 번역)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내용이 긴 것은 음역을 해서 다라니라 하고, 내용이 짧은 것은 의역을 해서 진언이라고 분류를 했어요. 
 
성철스님 생존 당시 해인사 방장이나 종정이 되기 전에 재방을 다니면서 수자생활을 할 적에 그분은 항상 능엄주를 하라 그랬어요.
능엄주도 다라니 거든, 능엄주를 하는 일반 사람들은 머리가 좋아도 한 달쯤은 외워야 되고 나이 많은 노보살들 못하니까 법신주진언(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을 하라고 그랬어요. 스바하라는 말은 사바하라는 말인데, 옛날 스님들이 사바하라고 음역 한 것을 성철스님은 스바하로 번역을 했어요. 
법신, 보신, 화신에 대해 어저께 톡에도 보냈는데, 석가모니라는 이름 붙은 석가모니부처님의 육신은 부처가 아닙니다. 부처의 몸이지 부처님이 아니란 말입니다. 부처님이라고 하면 뭐가 부처냐?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그 자리, 그러면 무엇을 깨달았느냐?
법신 자리를 깨달은 거야. 법신이 화신으로 나타날 때, 그래서 불교에서는 법. 보. 화(법신. 보신. 화신)라고 하거든? 그것을 옛날 스님들은 천강유수천강월이라... 일천 강에 물이 있으면 달그림자가 천 강에 다 비쳐요. 그런데 천 강에 비친 달은 그림자이지 참 달은 아니야, 참 달이 법신이라면 물에 비친 그림자 달은 화신이야, 천 강에 비친 달은 결국 하나인 달이 모두 거두어서 서산으로 넘어갑니다. 서산으로 달이 넘어가 버리면 아무리 강이 있어도 그림자가 없지요? 참 달은 법신, 달에서 비친 빛은 보신, 그림자는 화신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하나인 달이 법신이라면 그림자를 비추기 위해서는 물이 있어야 달이 비치기 때문에 물은 그림자가 나타나도록 도와주는 보신報身이고, 그래서 法報化 삼신을 천강유수천강월이다 그랬거든. 법신을 말할 때 만리무운만리천... 만리에 구름 없이 만리가 전부 하나의 하늘(만리천), 그것이 법신 자리라는 말이야.(진언 이야기 하다가 여기까지 왔네.ㅋ~)
 
한창 성철스님이 재방에 다니면서도 하루의 아침에는 능엄주, 발원문 하고 저녁에는 108배하면서 어디를 가든 그렇게 하라고 시키기도 했어요. 그러면 주변의 같이 공부하는 수자( 首子 선방에 다니면서 참선하는 스님)들은 성철스님을 가리켜 '철 수자는 참선하는 수자냐, 밀교 행자냐'라고 했거든? 그런데 그런 사람들 물어보면 '다라니. 진언은 밀교이고 모든 경전은 현교'라고 할 줄만 알지 자세한 건 몰라요. 한국 불자 전체가 밀교를 안 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요. 현교를 표방했지만 수행하고 생활하는 모든 의식이 진언과 다라니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스님들도 진언으로 예불을 시작합니다. 현교를 표방한 밀교를 하고 있는 현, 밀이 통합되고 대, 소가 통합된 종교가 한국 불교입니다. 한국 불교는 통불교임과 동시에 사실 종단도 없어요. 종단하는 사람들의 의식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고 의식은 전부 조계종에서 하는 의식 그대로입니다. 이야기 서두에 말했듯이 종단은 8.15 해방 이후에 생겼지 그전에는 5교 교종과 구산선문, 선교 양종으로 통합되었다가 최후 하나로 통일된 종단이 현존하는 조계종입니다.
 
내가 처음에 읊은 게송은 부처님 일생을 5시교로 나누는데, 깨달으신 부처님께서 바라나시 녹야원에서 오비구에게
초전법륜을 설하신 후, 석가모니 부처님이 삼칠일 동안에 7처 9회 '대방광불화엄경'을 설하니 세상 중생들이
그런 세계에 그런 진리가 어디 있느냐 믿으려 하지 않아요. 나는 분명히 보고 느끼고 깨달았는데 세상 중생들이
믿지 않아 실망을 하고 더이상 말씀을 아니하시려 하니
그때 문수보살이 간청을 해요.
'세존이시여, 과거 칠불도 일승 도리를 깨달았지만 세상 중생들이 그 일승 도리에 귀의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퇴설삼승 (退說三乘)'을 하셨습니다. 한 발자국 물러서서 삼승법을 설하신 다음에 일승 도리를 설하셨으니
그렇게 설해 주십시오.' 하고 사정을 했어요.
'그만두어라' 재차 간청을 했어. '그만 두어라'
세 번째로 문수보살이 그 경의 깊고 깊은 묘한 뜻을 (차경심심의 ) 대중이 알지 못해 목마른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으니 (대중심갈앙 ) 오직 원하옵건대 대법왕이신 부처님께서는 (유원대법사널리 중생을 위해서 설해주소서 (광위중생설 ).하고 삼청을 하니 부처님께서 허락하셨어. 그래서 우리도 법문 청할 때 삼배를 하고 삼청을 해요. 그때서야 할 수 없이 '퇴설삼승'을 하셨는데
그로부터 부처님께서 12년 동안 아함경을 설하는데 대표적으로 4아함이 있어요.
4아함에 담겨있는 진리는 '인과법'이야, 원인 없는 결과는 존재할 수 없고, 원인은 반드시 결과가 따른다. 인과법문을 12년 동안 설하셨는데 그것을 듣고 깨달은 것은 성문, 아라한이야, 이 것이 '성문법'이야. 그다음에 8년 동안에 '방등경'을 설하셨는데 이 것은 '인연법' 이야...그 것을 열 두 단계로, 중생의 무명심에 의해 무명 無明이 행연行緣하고, 행연이 識하고 識緣이  명색名色하고,  명색은 緣六入하고 육입은 緣觸하고 촉연수觸緣受  수연애受緣愛  애연취愛緣取  취연유取緣有  유연생有緣生  생연노사生緣老死  우비고뇌憂悲苦惱 한다(촉각은 지각을 낳고 지각은 애욕을 낳고 탐취심은 존재를 낳고 존재는 삶을 낳는다. 태어나면 늙고 병들고 죽게 되어 근심하고 슬퍼하고 고뇌한다.) 이 것을 '12인연법(연각법)'이라 그럽니다...성문연각이 이승(성문, 연각)의 도리를 설하고 나니 20년(인과법 12년, 인연법 8년)의 세월이 흘렀어요... 그래서 아함 12, 방등 8이라 그래. 그다음 기원정사에서 21년을 머물면서 대승시교( 大乘始敎:대승의 진리)를 처음으로 설하기 시작했어요. 그것은 '보살도'예요. 
21년 동안 '반야경' 600부를 설해요, 반야경 600부 가운데 577번째 설해지는 '능단금강반야바라밀다경'을 줄여서
우리가 매일 하고있는 '금강경'이라 그럽니다.
그러면 전부 41년이지요? 그로부터 왕사성의 기사불산에 올라가셔서  8년 동안에는 '실상묘법연화경'을 설하셨어. 법화경은 근본 진리가 회삼승, 41년 동안 성문연각보살도 3승법으로 펼쳐놨던 것을 일승도리로 회통 친 법문이 '법화경'입니다.
법화경은 '나무묘법연화경'입니다. 나무라는 말은 의지한다, 의탁한다, 귀의한다라는 말로 번역이 되는데 어디로? 묘법연화경으로.
그렇게 해서 49년, 마지막으로 일주야는 '열반경'을 설하시고 열반에 드신 우리 부처님의 일생입니다.
이것을 다섯 단계로 분류해 놓았는데 아함부, 방등부, 반야부, 법화열반부, 최초 화엄부(年이 아니고 삼칠日이라 끝에 붙임)입니다.
이것을 오시교 (五時敎)라고 합니다. 부처님 교화사 49년設입니다. 중국 천태산 국청사에서 지의대사가 '천태사교의'라는 책을 쓰면서 부처님 일생 49년 설에 대한 五時敎를 지었습니다. 그것으로 불교에 바로 천태종이라는 종파가 생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려 11대 문종의 넷째 위 (의천 대각국사)라는 왕자가 아버지 사 후 출가를 해서 중국으로 건너가 공부하고 귀국할 때 지의대사의 무덤에서 증표를 받아 고려로 돌아와 고려불교 천태종을 만들었습니다. 선교 양종과 통합될 때 선종으로 병합되었다가 8.15 이후 단일 종파인 조계종에서 천태종으로 다시 생겼어요. 
 
※天台智顗(천태지의) 대사가 지은 五時敎(오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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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처님의 일생, 며칠 전에 부처님께서 평생에 설하신 경전 수가 1,400 몇 권이 된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그 내용이 五時敎 안에 다 담겨있다는 말씀을 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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