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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살롱> 오늘은 그녀들이 가평에 떴다. ( 갤러리 1582와 카페 언맨드아트) 본문

벨라 살롱

<벨라 살롱> 오늘은 그녀들이 가평에 떴다. ( 갤러리 1582와 카페 언맨드아트)

lotusgm 2026. 8. 22. 16:22

 
 
 
 

(8월 19일 수요일) 하남 검단산역에서 그녀와 만나 가평으로 가는 길에 점심부터 먹자고 유명한 초계국숫집에 갔다.
점심시간도 전인데 손님들로 북적이는 식당에 자리 잡고, 국물에 빠진 면을 별로 안 좋아하는지라 초계비빔국수를 시켰다. 비주얼에 주눅이 들어 첫 젓가락 이후에는 어떻게 먹었는지 별로 기억에도 없다. 결론적으로 그녀가 비빔 보다 물 초계국수가 맛있단다.
 
 

 

<벨라 살롱> 오늘은 그녀가 꼼꼼하게 계획한대로 그녀가 운전하는 차에 실려 다니면 되니 얼마나 더 기대가 되는지...
드라이브하기 딱 좋은 가로수 길을 잠시 달리다가 그녀가 차를 세운 곳은 Gallery 1582 앞이다.
 
 

 

 
 

주차를 하고 갤러리로 들어서려는데 누군가 나와서 커피를 마시려면 건너편 카페에서 커피를 빼 와서
마시며 작품을 관람해도 된다고 안내를 해준다.
 
 

 

(강렬한 점심을 먹은 후유증으로 입 속이 전쟁 중이라) 도로 건너편 Cafe-Unmannedart으로 건너가서 커피를 먼저 마시기로 했다.
 
 

 

 

 

실내는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판매도 한다.
창으로 초록이 가득한 쾌적하고 깔끔한 공간이 우리 마음에 들었다.
 
 

 

카페 언맨드아트는 '세상에서 가장 트렌디 한 무인 카페'라고 소개한다.
그래서 그녀가 3,500원을 넣고 부지런히 우리가 마실 커피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
 
 

 

 
 

 
 

 
 

 
 

 
 

창 밖의 초록을 바라 보며 한 시간가량 시간을 보냈다.
 
 

 

 
 

 
 

1층 전시 공간은 곳곳의 기둥과 조각난 벽 탓에 전시된 작품들이 산만하게 보이는 단점이 있다.
 
 

 

프랑스의 현대 미술가이자 사진가, 스트리트 아티스트 JR의 작품.
 
 

 

미국 뉴욕 할렘가에서 태어난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현대미술가 JonOne 의 작품.
 
 

 

버려진 폐목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작업으로 잘 알려진 대한민국 현대미술가 이정인의 작품.
 
 

 

고양이를 주요 소재로 삼아 일상의 따뜻한 순간과 환상적인 장면을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현대미술 작가 옥소정의 작품.
 
 

 

 
 

2층 전시장으로 올라가는 계단.
 
 

 

2층 전시장에 전시된 작품을 그린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 1970~ )는 미국의 현대미술가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스트리트 아티스트이다.
 
 

 

 
 

※셰퍼드 페어리의 작업은 앤디 워홀이 제시한 대중 이미지의 반복성과 뱅크시의 사회. 정치적 메시지 사이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구축하며, 동시대 시각문화에서 이미지가 생산되고 소비되는 방식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다.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제작한 <HOPE> 포스터는 현대 정치 이미지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며
예술과 대중문화가 사회적 담론을 형성하는 방식을 보여준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이 작품은 현재 워싱턴에 있는 스미소니언 내셔널 포트레이트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다.)
 
 

 

OBEY는 셰퍼드 페어리가 1989년 시작한 스티커 캠페인에서 출발한 예술 프로젝트이자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이다.
거리 곳곳에 반복적으로 등장한 이미지는 단순한 로고가 아니라 사람들이 권위와 미디어, 광고, 소비문화를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스스로 질문하게 만드는 시각적 실험이었다. 이후 이 프로젝트는 Obay Giant로 확장되며 현대 스트리트 아트의 상징적인 이미지로 자리 잡았다.(실제적으로 우연히 어디에선가 마주쳤던 것 같은 낯익은 패턴에 눈길이 머물렀다.)
 
 

 

 갤러리 1582는 상당한 수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갤러리 1582와 바로 인접한 곳의 Lee Jung Woong Space 테라스 카페.
이정웅 스페이스는 작가 이정웅이 직접 만든 갤러리와 카페테리아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그녀는 거의 울 지경이다. 내가 보기에도 이건 말이 안 된다.
당연히 월요일 휴관은 이해가 되는데 화. 수 휴관이라니... 세상 좋은 데가 얼마나 많은데... 안타까워할 필요 없어 친구야.
 
 

 

이렇게 아름다운 길을 드라이브하는 셈 쳐도 그리 억울할 일은 아니라고 서로 위로하며 
다시 검색한 장소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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