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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내게 보여주고 싶어한 라임라이트(목수국)가 화사한 카페 몽브레뉴 본문

벨라 살롱

그녀가 내게 보여주고 싶어한 라임라이트(목수국)가 화사한 카페 몽브레뉴

lotusgm 2026. 8. 24. 09:33

 
 
 
 
 

4시가 넘어서 가평에서의 마지막 일정 봉브레뉴 Montbrenue.
외관이 마치 거대한 성 같기도 하고 안도타다오 건축물의 일부 같기도 해서 성급하게 기대감이 밀려온다.
 
 

 

 
 

카페에 들어서서 거대한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다.
그녀는 약 한 달 전에 다녀 간 곳인데 그때 정원에 핀 목수국을 보면서 나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카페 내부는 찍을 생각도 안 했네. 바깥 풍경이 아름다운 곳은 내부 인테리어 따위는 별 의미가 없음을 보여주듯
카페 봉브레뉴의 인테리어는 많은 사람을 수용하기에 좋게 단순 깔끔한 느낌이다.
(사진에 잘 나오는 이곳만의 시그니처 음료도 있었지만 카페인과 당류를 피해 요거트 스무디로 주문했다.)
 
 

 

이제 건물 밖으로 나가서 정원을 산책하기로 했다.
 
 

 

 
 

 
 

청량한 라임색으로 피기 시작해 순백의 등불을 켠 듯 절정을 거쳐 핑크로 물드는 전형적인
유럽형 수국 라임라이트는 그녀의 걱정이 무색하게 화려한 개화 중이다.
 
 

 

꽃송이가 얼마나 큰지 가느다란 줄기 끝에 달려 고개를 떨군 모습이 힘겨워 보일 정도이다.
 
 

 

 
 

 
 

                폭포와 작은 물길.


 

 
 

 
 

 
 

 
 

 

 

 
 

 
 

 
 

주변에는 한창때를 지나 이제 거의 다 져버린 범부채 꽃이 간간이 존재감을 보일 뿐 꼬투리만 형체를 유지하고 있다.
 
 

 

 
 

 
 

 정원에서 바라보는 카페 건물 전면의 모습.


 

 
 

 
 

우리가 앉아 있었던 2층 아래 공간에  앉아서 바라보는 풍경도 참 아름다울 것 같고
이곳에서 바라보는 노출 콘크리트 건물은 더 근사하다.
 
 

 

본관 뒤에 별관도 있는 규모가 굉장히 큰 카페이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주변의 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은 여느 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함이 느껴진다.
 
 

 

 
 

 
 

 
 

그녀 덕에 정말 아름다운 공간에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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