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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3/05/02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영랑생가에서 나와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 '남파랑길 82코스' 역방향 시점인 '구 목리교' 앞에 도착한다. 밤부터 내린 비로 길 가의 풀잎에 맺힌 물방울에 줄지어서 폰카를 들이대는 진풍경에 일단 놀라면서 나도 한장 찍고... ※남파랑길 82코스 정방향은 가우도 입구에서 출발해서 구 목리교까지 오는 길이다. 남파랑길의 특성상 개인적으로 진행하기에는 여러 어려움이 있어 고심 끝에 남파랑길을 걷고 있는 카페에 합류해서 처음으로 걷는 길이다. 저녁 일곱시에 양재역을 출발해서 자정이 다 되어 숙소에 도착해서 자고 일어나 숙소식으로 아침을 먹고 출발한 참이다. 나란히 보이는 신 목리교에는 차들이 통행하는 것이 보인다. 선두는 벌써 길로 내려서서 걷는 것이 보니 마음이 급하긴 한데 몸은 느긋하기만 하다. '강진만생..
'남파랑길 82코스'를 걷기 전에 '영랑생가'를 찾았다. 비가 예보된 아침은 당장이라도 비가 쏟아질 듯 하늘은 내려앉아 사위가 어둑하다. 숙소에서 출발해 어디로 가는 지 숙지하기도 전에 버스는 멈추고 사람들이 내려서고 오랫만에 느껴보는 관광지 느낌의 진입로를 따라 올라간다. 영랑생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 '시문학파기념관'에는 아홉 시인의 육필 및 유품, 저서,1920~50년대 문예지 창간호 30여종, 1920~60년대 희귀도서 500여종 등이 전시되어 있다. 1930년대 창간된 시전문지 『시문학』 을 중심으로 순수시 운동을 주도했던 시인들을 시문학파라고 한다. 시 문학파의 핵심인물은 용아 박용철과 영랑 김윤식이며, 여기에 정지용, 위당 정인보, 연포 이하윤의 참여로 창간호가 발간되었고, 뒤이어 수주 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