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하트
- 방곡사 적멸보궁 진신사리탑
- 남해안길 2
- 방곡사 두타선원
- 음력 20일 방곡사 지장법회
- 묘허큰스님
- 전통사찰순례
-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
- 갈맷길
-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 마애불순례
-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 방곡사 주지 법봉스님
- 단양 방곡사
- 방곡사 주지 정봉스님
- 자동차로 유럽여행
- 해파랑길 770㎞이어걷기
-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 방곡사 무문관 두타선원
- Heart
- 방곡사 스리랑카 성지순례
- 묘허큰스님과 함께 암자순례
-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 경주 남산
- 제주올레
- 회주 묘허큰스님
- 묘허큰스님 법문
- 큰스님 법문
- Today
- Total
목록2024/07 (11)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應無所住 而生其心 응무소주 이생기심: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그 마음을 내라.-금강경- 분노를 다스리는 法--- 이 시간 이후로는 어떤 경우에도 절대 화를 내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것--- 화가 일어나는 상황에 처했을 때 모든 책임을 자기에게 돌리는 것--- 내게 피해를 주거나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을 먼저 용서하고 불쌍히 여기며 그를 위해서 오히려 좋은 마음을 써주는 것
7월25일(음력 6월20일) 방곡사 지장법회가는 날.보리화보살님이 텃밭에서 직접 가꾼 채소들로 만든 반찬들 덕분에 간헐적 단식이고 뭐고 없이 아침부터너무 많이 먹어서 결국 점심공양은 걸렀다. 그리고 무량행보살님의 디저트까지...잘 먹었습니다._()_ 일년 중 가장 녹음이 절정인 방곡사 옥지장전 가는 길에 더 이상 칠보화도 보리 열매도 없지만 그 푸르름 만으로 가슴 깊숙한 곳의 폐문이 활짝 열려 버렸다. 이파리 위에 실처럼 생긴 뭔가가 있길래 한참을 들여다 보고 신기해 했더니 지나시던 분이'장록초'라고 일러주신다. 뿌리는 독성을 가지는데 이른 봄에 여린 잎은 삶아서 나물로 무쳐 먹는단다. 밤새 내린 비로 맺혀있던 빗방울들이 보살님들의 감탄사에 후두둑 떨어져 내린다.'아~! 참으로 청정하여 한없..
목각으로 조성한 이 탱화는, 의상 부분이 갈라지지 않고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서 삼베를 입힌 위에 금을 칠하고 그 위에다시 채색을 하였습니다. 일곱가지 색이 들어 가서 칠보개금이라고 하는데, 스님 작품입니다.위태천신 동진보살을 중심으로 내호조왕, 외호산신,사천왕 등 원래는 104위인데 서른세 분만 모셨습니다.신중님 정기를 다시 받아 모시기 위한 의식이 바로 점안입니다. 몇 해 전에 목각을 해서 점안을 했는데 왜 또 다시 하느냐?개금불사를 하기 위해 모셔 가는 이운식을 했기 때문에 다시 모셔 오면서 점안식을 하는 겁니다.[큰스님 법문 중에서] 신중탱화 가장 가운데 삼주호법 위태천신 동진보살은 사천왕 중의 증장천이 거느린 8대장 중의 한 분으로, 사천왕의 32대장을 대표한다. 어려서 동진 출가..
현) 대웅전 상단 부처님의 개금 전 모습. 전단목주중생상 栓檀木做衆生像--- 전단향 나무로 사람 모습과 같이 만들지만급여여래보살형 及與如來菩薩形--- 부처님의 모습을 조성하면 부처님이고,보살의 모습을 조성하면 보살이다.만면천두수각이 萬面千頭雖各異--- 만가지 얼굴과 천가지의 모습이 각각 다 다르지만약문훈기일반향 若聞薰氣一般香--- 풍기는 향기는 하나이지 둘 일 수 없이 똑 같다.나무아미타불 조금전에 법주 정봉스님도 시작할적에 읊은 게송인데, 어떤 점안이라도 점안 의식에 들어갈 적에 제일 먼저 하는 게송이 '전단목주중생상'입니다. 최초의 불상을 조성한 재료가 전단향이라고 했어요.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이 후에 불상을 조성하기 시작한 줄 알지만 부처님 살아 생전에 부처님상을 조성했어요. 이 세..
항상 만나고 싶지만 약속 잡기가 어려운 친구와 약속을 하고, 친구가 사는 부근으로 가는 길에 얼마 전 티비에서 본'스타필드 별마당도서관'을 생각해 냈다. 비도 오락가락하고 비가 그치면 찜통이고...맞춤인 장소라고 합의를 보고,친구가 사는 집과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가는 길은 대충 금방 처럼 느껴졌다.대형 쇼핑몰은 질색이라 갈 일이 많지 않았던 나는 촌놈티 팍팍 풍기며 '옴마야 사람 진짜 많다'를 연발...무조건 '별마당도서관'으로 돌격하는데, 쇼핑몰 가장 가운데 4층~7층까지 우뚝 솟아있으니 찾아가려고 호들갑 떨 필요도 없이 그냥 눈에 들어 온다. 이 모습을 도서관이라고 보기 보다는 책이 진열된 쉼터라고 보는 게 맞겠다.올려다 보느라 목이...오래 전 한 권 사려면 옴마한테 눈치 보여서..
주차장에서 내려 내소사로 가는 길은 그래도 비교적 정리가 잘되어 있는 상점가를 지난다.알려진 프렌차이즈 카페도 눈에 들어온다. 일주문 바로 앞의 언뜻 가늠이 안되는 거대한 나무 앞에 일단 발길이 멈춘다.당산나무 앞에는 '내소사 석포리 당산제' 선정마을 안내판과 '석포리 당산제'에 관한 스토리판이 있다.이 곳은 사찰 입구(마을 북쪽)의 할아버지당산(수령 700년)이며, 할머니당산(수령 1000년)은 내소사 경내에 있다.매년 1월14일이면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위해 마을 주민들과 스님들이 당산제를 올리고 있다. 석포리 당산제의 역사는 신목으로 모시고 있는 느티나무의 수령이 각각 1000년과 700년이 되었기 때문에 고려시대 즈음에 시작되었다는 설과 조선시대라는 설도 있지만 석포리 당산제의 원형은 민간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