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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필설로 형언할 수 없는 세월을 품은 영축산 영축총림 통도사 본문
주차장 바로 옆의 통도사 입구 '영축산문靈鷲山門'
통도사로 가는 '무풍한송로'는 2018년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생명상(대상)을 수상하였다.
소나무들이 춤추듯 구불거리는 '무풍한송로'는 부처님을 만나러 가는 길이다.
통도사 암자순례길에는 16개의 암자가 있다.
'영축총림대도장'
'양산 통도사 부도'
고승과 수행자들의 부도 60여 기 및 비석 50여 기를 모시고 있어 통도사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짐작할 수 있다.
(매년 개산대재일(음력9월9일)에 이 곳 부도전에 모셔진 스님들께 부도헌다를 올리고 있다.)
'양산 통도사 석당간'은 사찰을 상징하거나 행사를 알리는 깃발인 당幢을 걸어두기 위해 세운 깃대이다.
월하스님께서 직접 쓰신 '영축총림靈鷲叢林' 이란 편액이 걸려있는 총림문.
총림은 많은 승려와 속인들이 화합하여 함께 배우기 위해 모인 것을 나무가 우거진 수풀에 비유한 것으로, 스님들의 참선수행 전문도량인 선원과 경전 교육기관인 강원, 계율 전문교육기관인 율원을 모두 갖춘 사찰을 말한다.
우리나라 7대 총림은 통도사, 해인사, 송광사,수덕사, 동화사, 범어사, 쌍계사 이다.
통도사에 전래되는 유물들을 전시하고 연구하는 '성보박물관'
영축산통도사 일주문.
여기서 부터 본격적인 통도사 경내가 시작된다.
천왕문을 지나 오른편에는 극락보전, 왼편으로는 범종각.
극락보전
극락보전의 초창은 고려 공민왕 18년(1369)이었고, 현재의 극락보전 역시 건물 해체 수리시에 발견된 상량문에 의해 순조1년(1801)에 중건되었음이 확인된 만큼 어디를 보아도 고색창연한 모습에 숙연해 지기까지 한다.
어찌 발 아래 조차 이리도 정성스러운지...
조선(1714년), 보물 제1826호 영산전.
극락보전, 영산전, 약사전 마당 중심에 서있는 삼층석탑(보물)은 전형적인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 양식을 따르고 있다.
약사전
불이문不二門 현판의 '원종제일대가람源宗第一伽籃'이라는 글씨는 송나라 米連의 필체로, 통도사 한국 불교의 근원으로서 한국 불교의 근원이고 근본인 계율 중심의 도량이며, 부처님이 성도하신 후 최초에 설법하신 화엄도량임을 모두 포함한 함축성 있는 현판이라고 할 수 있다.
관음전
一葉紅蓮在海東 일엽홍련재해동---한떨기 홍련이 해동에 있으니
碧波深處現神通 벽파심처현신통---푸른 파도 속에 신통을 나투네.
昨夜寶陀觀自在 작야보타관자재---엊저녁 보타산의 관자재보살이
今朝降赴道場中 금조강부도량중---오늘아침 도량 중에 강림셨네. --관음전 주련--
관음신앙은 삼국시대부터 고려. 조선시대 및 현대에 이르기까지 널리 신봉하고 있으며
다른 법당에 비교해서 발 디딜 틈 없이 불자들이 많이 찾는 전각 중 하나이다.
관음전 앞의 석등.
대웅전
통도산 대웅전은 특이하게도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서 각기 다른 세 개의 현판을 달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금강계단을 중심으로 왼편에는 대방광전, 오른편에는 대웅전 현판이 걸려 있다.
대웅전에는 정면의 금강계단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기 때문에 따로 불상은 모시지 않는다.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계단.
대웅전으로 들어가 삼배.
삼성각과 구룡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대웅전 금강계단은 정해진 날과 시간에만 참배를 할 수 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고, 그 간절함으로 금강계단 담장 너머 멀리서나마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부도탑을 보고 또 바라보았다. 대웅전 바로 옆 산령각 앞에서 목을 쭉 빼고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_()()()_
대웅전과 삼성각 사이의 구룡지.
자장스님께서 중국 오대산 문수보살로 부터 부처님 진신사리와 가사 및 발우를 전해 받고 귀국하여 사리를 모시고자 할 때 당시 통도사는 큰 연못자리였다. 사 중에 전해져 내려오는 바로는 연못을 메우고 계단을 쌓으려고 할 때 연못 속에는 아홉마리의 악한 용이 살고 있어 자장스님께서 설법으로 교화시키자, 다섯마리는 통도사 앞산 넘어 오룡골로 날아가고 세마리는 울산 삼동골로 급히 도망가면서 산문 어귀 큰바위에 부딪혀 피를 흘리며 갔는데 지금도 바위(용혈암) 표면에 핏자국이 남아있다.나머지 한마리는 눈이 멀어 떠나지 못하고 사찰에 남아서 도량을 지키고자 간청하여 연못 한 귀통이를 메우지 않고 남겨 살도록 하고 천왕문 옆에 조그마한 전각을 지어 '가람각'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九龍池 陞龍橋
명부전
갑자기 서쪽 하늘에 오묘한 붉은 빛이 번지기 시작하자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한 방향으로 모였다.
종일 흐리고 무채색이던 하늘로 난데없는 황홀경이 번지자 모두들 탄성을 뱉어냈다.
그리고 어디선가 날아와 금강계단 높은 지붕에 내려앉는 백로.
영축산 통도사에서는 12월 한 달 동안 '화엄산림대법회'가 열릴 예정인데,
한 달 동안 서른 분의 큰스님들께서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화엄산림 법문'을 하신다고 한다.
'화엄 산림법회'의 목적.
여섯 시가 가까워지자 어둠이 내려 앉는 산사의 공기는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청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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