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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3/29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아름답다는 말 한마디로는 부족한 연곡사를 참배하고, 피아골을 흐르는 우렁찬 물소리를 들으며 꾸준히 포장길을 오른다.혹시 이 길을 걸어서 밥 먹으러 가는 건가? 말이 씨가 된다고 진짜로 20여 분 그렇게 걸어서 식당으로 가는 중이다. 골 깊은 물소리를 들으며 데크길을 걷는 잠시의 경험도 괜찮다. 어둑어둑하고 흐리던 하늘이 갑자기 밝아지기 시작했다. 점심 먹을 직전마을 만남의 광장에 도착했다. (12시55분) 점심으로는 산채비빔밥이다. 점심을 먹고 차로 이동해서 현천마을 입구에서 내렸다. '현천마을'은 오래전 MBN에서 방영한 예능 '자연스럽게'를 촬영했단다. 우리가 다녀온 후 일주일 후에 티친 하늬바람님이 촬영한 '현천마을' 저수지 주변의 노란 산수유는지금껏 봐온 산..

(3월15일 토요일) 올 해 들어 꽃타령을 불러대던 옆지기가 "신정일의 신 택리지"의 저자 신정일 선생이 인솔하는 하루 당일 연곡사와 지리산 언저리 산수유 마을 걷기에 신청해 토요일 아침 일찍 서울에서 출발하는 버스에 동승했다.다섯시간 가까이 달리고 달려 제일 먼저 '구례 지리산 연곡사 일주문' 앞에 내려섰다.(11시45분)모두들 빠른 걸음으로 일주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모습에 나도 괜시리 마음이 급해진다. '화엄사에는 가지 않아도 연곡사에는 꼭 가야한다'고 강조하시는 인솔자 선생님 말씀 때문이기도 하지만 도대체 무엇이 있길래, 아무리 말하고 들어도 내가 직접 본 것만 못하니 단단히 마음 먹고 뒤따라 발걸음을 옮긴다. 날 짐승의 날개처럼 휜히 드러난 연곡사 일주문 처마 아래 겹 공포들이 일제히 소리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