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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6/18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6월15일 일요일) 음력 오월 스무날 방곡사 지장법회 있는 날,오늘 따라 보리화보살님의 부지런함이절정을 이루는 유별난 아침밥. 직접 캔 바지락 넣은 부침개에 직접 농사지은 고춧잎 무침을 어디서 먹어볼 수 있을까?(아침을 너무 많이 먹어서 결국 점심은 굶어야 했다.) 어찌된 일인지 길이 뻥 뚫려서 지난 달 보다 30분은 이르게 방곡사 주차장에 내려섰다. 주차장은 온통 개망초 천지다. 주차장 입구를 나서면서 기대했던 보리똥 열매(뜰보리수)가 아니라 먼저 눈에 들어온 칠보화(병꽃)의 자태에절로 감탄사들을 연발했다. 아이고 곱다 고와~ 방곡사 병꽃은 한 나무에 여러 색의 꽃이 피는 말 그대로 칠보화이다.연 연두색으로 피어서 다른색으로 변하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각자의 존재감으로 핀 꽃들은 볼수록 ..

백겁적집죄白劫積集罪일념돈탕진一念頓蕩盡여화분고초如火焚枯草멸진무유여滅盡無有餘 이 게송은 원래는 유마거사의 게송인데, 천수경에 편집되어 있어요. 지금 우리 한국이나 일본에서 독송하는 천수경은 원래 천수경이 아니고, 천수경은 중간에 기록되어 있는 '신묘장구대다라니' 천수다라니예요. 어떤 경을 부처님께서 설하시면 '내가 왜 오늘 이 경을 설하게 되었는지'를 말씀하시는데 까지를 서분이라고 합니다. 우리 말로 혹은 서품이라고 하고, 그 다음에 이 있는데 그것을 정종분이라 그래요. 그 다음에 '이 경이 내가 열반한 후에도 영원히 사라지지 아니하고 보존이 될 수 있도록 너희들이 잘 지키고 이어나가라'고 부탁하는 부분을 유통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천수경은 앞에 서분도 떼내고 뒤의 유통분도 떼내고 본론인 '신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