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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이 것이 무엇이든 좋다. 월정사 대웅전 밖에서...... 거대한 부처님 앞에서 초라하게 조그만 사람들이 이리저리 엉켜 소리없이 오체투지하고 있을때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확실한 행복을 잡았다. 그리고 들어간 법당안에서 나는 소리내어 울뻔 했다. 어두운 실내를 밝히고있는 건 까마득..
窓..門..
2005. 10. 29. 15:34
신탄진에 있는 '신흥선원' 손이라도 댈라치면 목이 쉰 것처럼 소리질러대는 내려앉은 문짝에 매어달린 녹쓸고 삭아내린 ...... 부처님께 올릴 숟가락이 없을 때 슬그머니 빼서 올리지는 않는지....
窓..門..
2005. 10. 22. 22:24
리시안 사스는.......
리시안사스는 사라지는 모습도 아름답다. 여러 색깔의 리시안 사스중에 제일 늦게 까지 남은 흰색 리시안사스는 장미보다 더 아름답고 백합보다 더 순결하며 후리지아보다 더 사랑스럽다.
Beauty ~~
2005. 8. 20. 12:24
하트가 조롱조롱....
동네 아기 스포츠단 교실에 매달린 ........ 올망졸망...까르르.... 내 앞을 뛰어다니는 아가들의 이쁜 머리채 같다.......
Heart♥Love
2005. 8. 17. 22:59
화요일.....봉사 나가서..... 멍하니 바라다 본 정토 어간 門......... 요즘은 조상님을 기리는 '백중' 기도기간 이라서 초파일과는 달리 하얀 등이 달려있다..... 번잡한 도시 한쪽 켠의 정토법당이 조용해서 고즈넉한 산사와 꼭 같은 모습임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窓..門..
2005. 7. 7. 14:02
소망
..........................
Beauty ~~
2005. 7. 1. 2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