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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라 카페 갤러리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연일 최고 기온 34도를 찍어대는 날씨지만 막상 집을 벗어나면 갈 곳은 많다.강남역 가까이 위치한 안과에 들렀다가 지하철 한번 환승이면 미루고만 있던 '박노해 사진展'이 열리고 있는'Ra Cafe Gallery'로 가는 길목인 경복궁 역에 도착한다.3번 출구를 나서 500여m 가는 동안에도 아름드리 은행나무들 덕에 그리 덥지않게 느껴진다고 위로하고 싶지만그늘을 벗어난 풍경은 강렬한 햇빛에 산산히 부서지고 있는 중이다. 양산도 쓰고 썬그라스도 끼고...부지런히 걷다보면 메밀국수 집 간판이 보이고기둥에 붙어있는 '박노해 사진展' 포스터를 확인하고 골목으로 꺾어 들어가면 된다. '박노해 사진展' 만큼이나 가슴 두근거리게 만드는 '라 카페 갤러리'의 작지만 아름다운 정원에는그 와중에 내가 만약 정원을..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별르고 별렀던 곳에 왔다. 3호선 경복궁역 3번 출구로 나서서 걷다가 번잡함이 조금 덜한 즈음에 그냥 눈에 들어오는 행림빌딩을 끼고 골목으로 들어서고 나서도 확신이 안들 정도로 골목 깊숙히 들어갈 때 까지 입간판 조차 없다가 멀리 골목 끝에 경복궁 담이 먼저 눈에 들어 올 즈음에 드디어 나타난 은 카페 이름도 안보이는데, 이다. 찾아가기 힘들었다는 부암동에서 2019년 이 곳으로 옮겨서 자리잡았단다. 먼저,사진전이 열리고 있는 갤러리로 올라간다. 왼쪽은 박노해 시인이 냅킨에 쓴 '길' 題字. '총총한 별들과 어둠과 그가 걸어온 광야와 산맥과 광물과 들녘의 저 먼길들이 보이고 다시 새벽에 길 떠나는 사람의 간절한 무언가 울려온다.' 박노해 시인 사진작가 혁명가 그리고-- 195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