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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몬트리올 라탱지구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사거리 한모퉁이에 꽉들어찬 콘테이너건물이 벽화 투성이다. 여기서 부터 골목을 뒤져보기로 했다. 하지만 작정하고 뒤질 수도 없다..벽화가 보이는 곳으로 발길 닿는대로 그냥 한참을 헤매다보면 다시 눈에 익은 거리로 되돌아 나오니까 작정 할 필요도 없다. 보기에도 젊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앉아있기 좋은 허름하고 편안한 식당의 외벽에 그려져 있던 그림인데 장소와도 잘 어울리면서 굉장히 멋진 작품이었다. 역시 허름한 골목식당 한쪽 구석에 숨겨져 있던. 골목을 벗어나자 거대한 그래피티가 눈 앞을 가로막았다. 가까이 가면 일단 규모만으로도 시선을 압도 당하는 느낌이다. 분명 우리네 대학가 원룸가 비슷한 느낌의 동네 한가운데 정말 진짜 그림이 나타났다. 발걸음이 급해졌다..도로변에서는 접근할 수 없게 막혀있어 한바퀴 빙..
♥ 그들이 사는 세상/메이플 캐나다
2017. 10. 13.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