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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100 Rue OntarioEast 와 생드니 거리의 벽화들 본문
사거리 한모퉁이에 꽉들어찬 콘테이너건물이 벽화 투성이다.
여기서 부터 골목을 뒤져보기로 했다.
하지만 작정하고 뒤질 수도 없다..벽화가 보이는 곳으로 발길 닿는대로 그냥 한참을
헤매다보면 다시 눈에 익은 거리로 되돌아 나오니까 작정 할 필요도 없다.
보기에도 젊은 사람들이 부담없이 앉아있기 좋은 허름하고 편안한 식당의
외벽에 그려져 있던 그림인데 장소와도 잘 어울리면서 굉장히 멋진 작품이었다.
역시 허름한 골목식당 한쪽 구석에 숨겨져 있던.
골목을 벗어나자 거대한 그래피티가 눈 앞을 가로막았다.
가까이 가면 일단 규모만으로도 시선을 압도 당하는 느낌이다.
분명 우리네 대학가 원룸가 비슷한 느낌의 동네 한가운데 정말 진짜 그림이 나타났다.
발걸음이 급해졌다..도로변에서는 접근할 수 없게 막혀있어 한바퀴 빙 돌았다.
앞으로도 역시 철조망이 가로막혀 있었지만 까이꺼~ 뭔 죄 짓는 것도 아닌데.
그러게 잡초가 무성하고 쓰레기가 방치된 공터에 누가 이렇게 멋진 그림 그려놓으래?
햐..이건 정말 거리의 미술이 아닌 것이야.
멋짐 폭발~
내 방에 떼가고 시프다.
동네 큰길 건너 미술학원 창에 붙어있는 입시 그래픽 그림같다.
역시 공들인 표시가 나는 그림이다.
음..우울한 메시지를 담고있는 벽화인 것 같다.
뒷골목의 레터링 그래피티 정도야 너무나 흔해서 이제 놀랄 일도 아니다.
그렇다고 멋지지않은 것은 하나도 없다.
저만큼 저 곳에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이 있을까?
우리는 벽화라면 주로 나와는 상관없는 외벽을 떠올리는데 저들은 벽화 속에 들어있다.
때마침 앞에 앉아있던 사람들도 그러려니..놀라지도 않고 그냥 사진 찍는 사람 구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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