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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13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싸늘한 공기가 발끝에 툭툭 차이고 알싸한 공기가 코끝에 매달리는 겨울..산길은 아무것도 상관없다는 듯 ..괘념치않는다는 듯 그저 적막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없는 것은 아니다. 알고보면 그들의 봄잔치는 벌써 판을 벌였는지도 모를 일이다. 내가..산길을 걷는 우리가 어찌 알겠는..
2015년 12월 20일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치악산 남쪽 금대자동차 야영장이라는 이정표를 보고 내려서 1.4㎞ 정도 걸어들어가면 영원사가 있다고 가볍게 이야기 했다. 특유의 싸한 겨울 공기를 맞으며 까짓거 그정도야... 수령이 꽤나 됨직한 나무들이 줄지어 서있는 운치있는 길..
지난 달까지 마지막 보랏빛 꽃이 매달렸던 위로 오늘은 서리꽃이 피었다. 너무 애처로운 모습에 내 눈 앞에도 서리가 서린 듯 싶었다. 잠시 후면 사라질 서리꽃 너머로 햇살이 번져오고 있었다. 햇살과 그림자... 방곡사 아침에는 서리꽃이 핀다...
차에서 내려서면 이파리 떨어져 내린 가로수들 사이로 전각이 살짝 고개를 내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또다른 '신흥사'로 같은 이름 다른 일곱번째 '신흥사'인 것 같다. 고염나무 열매. 앞서 가시던 보살님이 절 담벼락에 서서 아는 체 하셨다. '벌써 꽃 피울 준비하고 있는 거 바라...' 설..
오수면 대명리 해월암에서 차로 30여분 이동해서 성수면 성수산 상이암. 1.5㎞라지만 산길은 항상 우리가 알고있는 측정단위로는 확신할 수가 없다. 그냥 걷기 시작하는 거다. 보살 1> 밋 키로라는 표시도 없고 이기 멋꼬? 보살 2>진정한 '희망고문' 이라 카는 거지예.. 금방이면 고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