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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쇠소깍 (3)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점심을 두둑히 먹고 지나가는 마을의 저 카페는 여전히 건재한 걸 보니 역시 찾아 오는 객들이 많은가 보다. 흠...예전엔 없었던 귀여운 의자 두 개가 놓여있네... 유도화(협죽도)에 호들갑 좀 떨어주고... 위미3리 포구에 있는, 예전에 떼배를 매던 포구라 해서 이름 붙여진 '태웃개' 주변에 잔디밭과 소나무가 잘 조성되어 있고 시리도록 차가운 용출수가 나오는 곳이라 여름에는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지이다. 옆지기는 화장실을 안간다길래 가방을 맡기고 들어 갔다 나왔더니 이렇게 갈바닥에 내팽개 쳐놓고 사라졌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오가는 사람과 차들이 꽤 있는 곳인데...내 배낭에는 카드와 현금이 든 지갑도 있었는데... 이제부터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절벽산책로로 꼽히는 '큰엉'으로 가는 해안길이..
※제주 역올레(두번째날) 10월6일 금요일 09시. 숙소 앞 매일올레시장 5번 입구 돔이 보이는 곳에서 택시를 콜해서 어제 도착점인 '하효 검은모래 해변'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7,300원) 쇠소깍 바로 옆의 '하효 검은모래해변'의 검은 모래는 효돈천을 따라 한라산의 현무암 부스러기가 하류로 떠내려와 쌓인 것이다. 부지런한 청춘들은 벌써 '쇠소깍' 비취빛 물 위에 배를 띄웠다. 언제부터 '쇠소깍' 주변에 베이커리 카페가 하나 둘 자리잡기 시작했다. 아침으로 먹을 빵을 사기 위해 카페로 들어가 보니 널직한 공간이 굉장히 쾌적해 보이고 빵을 구입해서 각자 필요한 상태로 포장해 갈 수 있도록 자율 포장대에는 전자렌지,집게와 가위,위생 장갑까지 비치되어 있다. 세심한 배려인 것 같다. '쇠소깍'은 소가 누워있..
손에 잡힐 듯 '섶섬'을 바라보며 '보목포구'로 가는 길... 굳이 '섶섬'이 아니라도 바다 물빛은 너무 아름답다. 어디선가 누군가는 지나면서 들으니 이 나무를 보고 바나나 나무라고 동행에게 강조를 하더라는... 어릴 때는 많이 봤었던 흔한 '칸나'를 요즘 들어 귀하다 했더니 제주도 바다 바람을 맞으러들 내려왔나 보다. '보목마을' '보목포구'의 버스 정류장이라면 오지않는 버스를 하루 종일이라도 기다릴 수 있겠다. '제지기오름'으로 올라가는 입구. '제지기오름'은 표고 94,8m의 나즈막한 오름이지만 1,115 계단으로 오르내릴 수 있는, 지역주민의 정신 건강과체력증진을 위하여 조성한 곳이란다. 나무가 무성해서 다른 풍경을 조망할 수는 없지만 내려오면서 어느 지점에서 잠깐 한라산이 보인다. 계단이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