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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약용암 주지 유영스님 (3)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법당 아래 도착하니 벌써 점안법회가 봉행되고 있었다.그리고 법당 안 부처님으로부터 시작된 오색실이 법당 밖까지 이어져모두들 손에 한자락씩 부여잡고 있다...연지명도 거든다. 그런데...여기서 이러고있다가는 안되겠다는 급한 마음이 들어 죄송하게도틈 사이로 이미 꽉찬 법당으로 발을 들이 밀었다. 바닥에는 도량을 청정히 하고 잡귀를 쫒는 붉은 팥이 뿌려져있고,꼬깔이 씌워진 지장보살님 과 좌우협시불(도명존자,무독귀왕)을 모신 상단이 보인다. 병풍 뒤편에는 증명법사이신 묘허큰스님이 계시고,법주는 용인 백령사 주지 돈각스님,바라지는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 이시다. 사방으로 오색실이 걸리고, 쉴새없이 이어지는 법주스님의 염불성,법당에 가득찬 성스럽고 몽환적인 분위..
도개 I.C로 들어서서 해평면 베틀산 아래 마을 입구에 도착하자 기다렸다는 듯 여러 대의 차량이 줄지어 우리 앞에 나타난다. 사이좋게 나누어 타고 굽이굽이 비포장 산길을 오르면 막다른 곳에 보고도 선뜻 머라 할말을 잊게 만드는 풍경과 만난다. 법당 아래 중간 축대 위에만 서도 산 아래 그보다 더 멀리 구미시까지 조망할 수 있다. 이미 시작된 지장보살님 점안식을 봉행하시는 돈각스님 초성이 법당 밖으로 흘러나오고...그 후 2시간 넘게 점안법회가 계속되었다. 구미 베틀산 약용암 열렸네. 법당 아래 도착하니 벌써 점안법회가 봉행되고 있었다. 그리고 법당 안 부처님으로부터 시작된 오색실이 법당 밖까지 이어져 모두들 손에 한자락씩 부여잡고 있다...연지명도 거든다. 그런데... lotusgm.tistory.com..
전단목주중생상 栓檀木做衆生像 급여여래보살형 及與如來菩薩形 만면천두수각이 萬面千頭雖各異 약문훈기일반향 若聞薰氣一般香 이라고 하더이다....나무아미타불 조금 전에 법주 돈각 사주가 읊은 게송인데,최초의 부처님을 조성한 재료가 전단향나무인데, 최초 부처님을 조성하기 시작한 것은 석가모니부처님 생존 당시입니다. 이 곳도 지장도량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 주불을 지장보살님으로,저 주불은 전단향나무가 아니고 우리나라 은행나무 입니다. 이 부처님은 1998년에 내가 소백산에 방곡사를 처음 지어서 개원할 때, 인간문화재 허길량씨가 조성한 부처님입니다. 20년 넘게 모시고 있었는데, 제작년에 법당을 새로 짓고나서, 90이 넘은 외할머니가 방곡사에서 지장기도를 하고 천도재를 지내가지고 아프던 외손자가 건강해 졌으니 새법당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