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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주올레 역올레 (5)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몇해 전 너무 힘들게 걸어서 걱정했던 '고근산'의 달라진 모습에 한껏 기분 좋아져서 이제 내려가는 길. 눈 덮힌 한라산은 한참 더 미모를 뽐낼 준비에 들어갔다. 어라? 이건 뭐지? 올라오는 건 힘들어도 내려가는 길은 아기자기하게 위로를 해주던 길이었는데 온통 계단으로 휘덮어 버렸다. 그래야만 했던 이유가 있겠지... '고근산'을 벗어나 '서호호근로'를 걷다가, 오래 전 이 '제남아동복지센터' 앞에 7-1코스 중간스탬프가 있었다. 지금은 '고근산 정상'으로 옮긴 스탬프를 찍고 내려오는 참이다. '서호마을' 입구의 올레 화살표는 생각지도 않게 ※길 위 담벼락으로 올라서 버려 잠시 두리번 거리다가 찾았다. 횡단보도를 건너 '호근동복지회관' 골목으로 올레 7-1코스 15.7km 중에 11km 걸어 온 지점. 한..
제주 역올레 (다섯번째날) 3월12일 화요일 07시12분 모슬포 숙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서귀포 숙소 창 밖 풍경 속에서 아침 해가 뜨고있다. 각자의 방식대로 아침을 챙겨 먹고, 오늘 역시 12시를 전후로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걷는 도중에 심한 비라도 만나면 중탈하기로 하고 가능하면 조금이라도 빨리 출발하기 위해 택시를 콜했다.(10km /12.200원) 제주올레 7코스 역올레 시작점인 월평 '아왜낭목쉼터' 앞에 내려서 출발한다.(08시48분) 시작점에, 월평 포구에 공사 구간이 있어 임시 우회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지만 새로운 이정표와 리본 따라 진행하면 된다. (혹시나 지금도 공사 중인지 제주올레센터에 미리 확인 전화를 했었다.) ※제주올레 7코스는 제주올레안내센터에서 월평 포구까지 17.6km를 ..
'일주동로'를 건너기 전에 위치한 곰탕집에서 점심을 먹고 횡단보도 앞에 섰다. 3년 전 정방향으로 걸을 때는 우회했던 '식산봉'으로,가보지 않은 길을 앞에 두고 은근 기대가 된다. '성산하수처리장'이 보이는 지점에서 왼쪽으로 들어서서 이렇게 생각지도 않은 개구멍이 있을 줄이야.ㅋ~ 처음에는 발견하지 못해서 엉뚠 방향으로 한참 들어갔다가 나왔다. 이것 참...생각지도 않았던 숨겨진 길을 가게 될 줄이야...지금부터 걷는 길은 정말 꼭 그런 기분이 들었다. 저 다리인지 뭔지를 일단 건너기만 하면 뒤에서 문이 하나 닫히는 느낌이 든다. 지금부터 20여분 저수지 주변을 둘러싼 숲길을 돌고 돌아 저 건너 보이는 '오조리마을'로 들어가게 된다. 오롯히 나 혼자 독차지 한 것 같은 기분으로 원없이 '성산일출봉'을 눈..
※제주올레 역올레(여섯번째 날) 10월10일 화요일 09시25분. 어제 마침표를 찍었던 '온평 포구'로 가기 위해 '성산일출봉 입구'정류장에서 201번 승차, '온평초등학교' 정류장에 하차한다.(09:36~09:55) 그리고 도로 횡단해서 500m 떨어진 '온평포구'로~ '온평 포구'가 보이는 예쁜 마을 보호수 아래 벤취에서 간단한 요기와 커피를 마시고... 제주올레 2코스 시종점 스탬프 간세가 있는 '온평포구'에서 2코스 역올레 출발한다.(10시22분) ※제주올레 2코스 역올레 온평포구-- 혼인지-- 대수산봉 정상-- 제주 동마트-- 식산봉-- 광치기해변-- 15.5km 몇해 전 정방향으로 걸었을 때 팟타이를 먹었던 베트남 음식점이 아직 건재하네. 아니다...외관이 흰색으로 바뀌었다...깔끔하게 보이기..
'표선해수욕장'에서 5.9km 지나 온 '신풍포구' 이 지점에서 올레 3코스는 A코스와 B코스로 갈라지는데, 여기서 부터는 정방향 때에는 A코스(중산간올레 13.7km)를 걸었으니 역방향은 B코스(해안올레 7.4km)를 걷기로 하고 출발한다. 바당올레를 걷는 행복으로 충분한데 누가 어떤 연유로 이런 모습을 연출했는지... 12시를 훌쩍 넘겼는데 생각지도 않게 점심 먹을 음식점이 보이지 않는다.(12시50분) 그러다가 갑자기 나타난 식당 앞에는 몇몇 차들이 서있고, 창으로 사람들이 보이길래 그냥 들어갔다. 고등어도, 우럭 매운탕도 재료는 분명 신선한데 생각없이 만든 음식 특유의 무미건조한 맛만 느껴질 뿐... 그나마 튼실한 우럭 두 마리가 들은 매운탕으로만 반공기 비웠다....그래서 후기에 처음에는 점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