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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주올레 4코스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제주 역올레(세번째 날) 10월07일 토요일 08시35분. 어제 걷기를 멈췄던 제주올레 4코스 태흥 2리 '어촌계' 버스정류장으로 가기 위해 숙소 바로 앞 '매일올레시장 7번 입구' 정류장에서 201번 탑승, 30분 후에 '어촌계' 정류장에 내려섰다.(08:45~09:15) 곳곳의 조형물들 중 유난히 기억에 남는 것들이 있는데, 조금은 유치한 저 옥돔 조형물이 오래 전에 지난 '태흥 2리' 포구의 기억을 생생하게 떠오르게 한다. ※제주올레 4코스(역올레) 남원포구-- 태흥2리 체육공원-- 덕돌포구-- 알토산 고팡-- 해병대길-- 해양수산연구원-- 표선해수욕장-- 19km 어제 4km 더 걸어 온 덕에 오늘은 가볍게 15km만 걸으면 된다. 출발~ 어슴프레한 저런 풍경 너무 좋아한다. 내가 해안길을 걸으..
제주올레 5코스 역올레 종점인 '남원포구'에서 스탬프를 찍고, 다음날 걸을 4코스를 이어서 걷고 있다. 4코스는 19km의 거리이기도 하고 오후에 비가 온다고 예보되어 있어 빨리 끝내려면 오늘 조금 더 걸어서 진행하면 내일이 편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남원포구'에서 4km 떨어진 태흥리 포구('어촌계 입구'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는 것이 목표이다. '벌포연대' 정방향으로 걷다가 바로 이 지점에서 넋을 놓고 바라봤던 기억을 떠올리고 뒤로 돌아봤다. 사람 취향은 참 안변하는 것 같다. 그 때의 사진 역시 계절은 다르지만 꼭 이 모습이었다.ㅋ~ 2020년1월18일 그날의 풍경. 망망대해가 꼭 이런 느낌일까? 역 이름이 옥돔역이란다. 게이트볼장을 지나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로 빠지면 201번 버스가 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