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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제주올레길 (2)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행원포구' 정자에서 점심을 먹을 작정이었는데 정자에 길게 드러누워 한밤중인 사람 때문에 하는 수 없이 다른 곳을 찾아야 했다...예의없는 사람 같으니라구... 건너편의 행원마을로 들어서서 마을 주민들의 쉼터에 자리를 잡았다. 나무 아래에는 할머니 세분이 쉬고 계시다가 인사하는 우리에게 아이스박스 안에 물 있으니 먹으라 하신다. 워낙 쓸데없는 것 까지 짊어지고 다니는 나같은 사람은 예외지만 길 위에서 필요할지도 모르는 종이 컵과 물티슈도 준비해둔 세심함이라니... "누구라도 목축이고 가셔요" 어제보다 조금 더 맛나게 익은 열무김치와 햇반 큰공기를 넣고 비벼~비벼~ 오늘은 아침에 삶아 온 계란도 덤으로 먹는 호사를 부려본다. 부른 배를 두드리며 지나가는 행원동 마을길 군데군데 참 예쁜 집도 많다. 그리스 ..

오매불망 마음을 남겨두었던 제주로 간다. 혼자였다면 결코 맘도 못먹을 일이지만 해파랑길을 같이 걸었던 전우와 뭉쳤다. 별르다가 X되기 바로 직전에 계획없이 무조건 떠나고 보자... 서울 시내 택시요금 보다 조금 더 주고, 이른 아침임에도 북세통인 김포에서 탈출해 꼭 한시간만에 제주 바다 위를 날고있으니 이거 실화임? -4월 13일(화) 08시50분 김포발- 부드러운 랜딩~ 드디어 제주에 도착, 그리고 일사천리로 공항 밖으로 나와 5번 정류장에서 182번 급행버스 탑승한다. 서귀포로 가는 중에 비와 바람과 안개로 심란하던 날씨가 서귀포에 들어서자 거짓말처럼 화창해진다. 제주올레 07-1코스 시점인 서귀포버스터미널 정류장. (공항에서 1시간 10분/3천원) 바로 앞에서 반가운 올레길 간세와 만나 방향을 잡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