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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다시금 그리운..팔공산 은해사 백흥암. 본문
영천 은해사로 부터 자그마치 2.5㎞더 산길을 올라서 도착한 백흥암(百興庵).
혼이 빠져나갈 정도로 더운 여름날..턱 아래까지 차오른 숨을 고르며 바라다본 고색창연한 암자의
찰나에 모골이 송연해지는..범접하기 어려운 色..
다시 한번 달아난 숨을 더듬어 챙기고 한발자국 떼어 놓는다.
들어서자 힘겹게 산길 올라온 참배객을 맞는 감로수.
걸터앉은 한송이 수국..
눈 앞에 펼쳐진 광경에 넋이 나가다...
보물 제790호로 지정된 극락전 주전각은 정면 3칸,측면 3칸의 팔작지붕 건물로 1546년 절을 중창할 때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숨이 턱턱 막히는 이유가...
아직 달아난 숨이 돌아오지 않은 것인지
돌아온 숨이 다시금 돌아 나간 것인지...후와
이리보고 저리봐도
완벽한 태를 가진 전각들이 머리를 맞대고..
참 오랫만에 눈이 호사한 백흥암에서.. 대신, 몸이 어지럽도록 맴돌았다.
비밀스런 여느 집 내실처럼 아늑하고
그러면서 기운이 맑은 명부전.
어쩜 이리도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지.
그리고 그 곳에서 참배객을 맞아주는 영산전.
색을 입잖은 법고.
소리로 맑게 울려 퍼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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