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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경기)수리산 수리사 가는 길에 만날 수 있는 납덕골 벽화길 본문
유난히 아기자기하고 볼거리도 많은 그림들이 벽을 가득 메운.. 대문 안쪽도 궁금했던 집.
벽돌 하나하나 조차도 색을 입히고...
길 아래로는 수량도 별로없고 좁은 개울에 가족단위의 사람들로 넘쳐나고,
길 위로는 수리산을 오가는 사람들과 차들로 복잡하고...
주민들이 원하든 원하지않든 변화의 바람이 납덕골에 불었나 보다.
내가 아는 한 온전한 그림이 있었던 벽 곳곳은 무너져 내리고, 잡초가 무성한 담 너머엔
머잖아 그 바람이 내려앉겠지...
사실 반가운 마음에 카페에 들어가 봤지만 원하는 정보를 얻지 못했다.
무너져내린 납덕골의 벽처럼 더 이상의 희망이 없다는 의미는 아니길...
수리산과 수리사로 가는 등산로라 오가는 많은 사람들 눈에 잘 띄는 벽화.
가장 마지막 벽화.
안타깝게도 역시 무너져 내리고..누구도 눈여겨 보지않고.
경노당 앞 '수리산터널 반대대책위원회' 천막이 쳐져있었다.
"수리산 관통도로 결사반대" 원하지않는 수리산 관통도로와 터널을 만드는데 또 세금을
개념없이 쏟아부으려고 하나보다. 조금 돌아가면 어때? 왜 그리 산이란 산은 뚫어 터널을 만들고,
흉물스런 다리와 도로로 국토를 휘감아 옴짝달싹 못하게 하는지...
책상 앞에 앉아있는 그들이 아닌, 바로 그 땅의 사람들이 원하는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마을을 두어바퀴 돌고 다리를 건너와 마을의 가장 중심지 수퍼 앞에서 쭈쭈바 하나씩 빨면서
한시간에 한대씩 오는 1-2번 마을버스를 기다렸다.
매시간 10분에 떠난다고 정해져 있지만 그날따라 주변 공사도 있었고,
일요일이라 좁은 길에 오가는 차들이 엉켜 20분도 넘어서 출발했다.
그렇게 마을버스는 우리가 땡볕에 한시간 넘어 걸어올라온 길을 15분 걸려서
대아미역에 데려다준다.
대야미역 왼쪽 출구쪽으로 나가면 납덕골로 가는 마을버스가 있다.
타는 곳 내리는 곳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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