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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절벽에 매달린 산청 대성산 정취암 본문

아름다운 산사

기암절벽에 매달린 산청 대성산 정취암

lotusgm 2013. 1. 29. 20:52

 

 

 

 


 

 

길이 워낙 잘 닦여있어 차들이 무난하게 오갈수 있지만 ,이번 겨울 잦은 눈때문에 길이 많이 훼손되었다.

600m 남짓되는 거리지만 워낙 골이 깊은 곳이라 굽이굽이 경사진 길의 연속이다.

 

 

 

 

 


 

정취암 원통보전.

경남 산청군 신등면 양전리 927-2번지 055)972-3339

 

 

 

 

 


 

정취암은 산청군 소재지에서 동남 방향 약 10㎞에 위치한 대성산(일명 둔철산)의 기암절벽 사이에 자리한 사찰로

그 상서로운 기운이 가히 금강에 버금한다 하여 옛부터 소금강이라 일컬었다.

정취암은 "정취관음보살"을 본존불로 봉안하고 있는 한국 유일의 사찰이다.

조선 효종 3년 임신 4월26일(서기 1652년) 화마가 진동하여 원통보전을 비롯한 모든 전각이 전소하였으며,

이 때 정취보살상도 함께 소실되어 창건 이래 가장 큰 비운을 맞았다. 당시 정취암에서 정진하던 봉성당 치헌선사께서

효종 4년(계사,서기 1653년)에서 9년(무술,서기1658년) 사이에 화주를 구하고 사재를 내어 중건하였는데,

현재의 목조관음보살상(정취관음보살상)은 효종 5년(갑오,1654년)에 소실된 정취보살상을 재현하여 조성하였다고 전한다.

 

 

 

 


 

 

원통보전 뒤의 삼성각으로 가는 계단.

 

 

 

 

삼성각 앞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면 정취암으로 들어오는 길이 보인다.

 

 

 

 

 원통보전 뒷편 응진전 옆 바위 절벽 사이에 봉안된 석조정취보살상은 신라불상을 재현하여

조성하였으며,2004년 8월에 이 곳에 봉안하였다.

 

 

 

 

삼성각 뒤의 산신.

 

 

 

 

 절 암 현 정 취 -기암절벽에 매달린 정취암은

산 천 일 망 통 -산천이 한눈에 다 들어오고

   만 학 백 운 기 -골짜기에 흰구름 펴오르는 곳

                          구 문 담 진 적 -문을 두드리면 세상에서 찌든 마음 맑게 씻긴다.

 

 

 

 

누군가 안개속에 갇힌 세상을 바라보며 한마디 툭 던졌다.

'섬이 따로 없네...'

 

 

 

 

응진전에는 주불로 석가모니불을 봉안하였고,28대 조사인 달마대사상과 16아라한상을 봉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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