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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사찰 전체가 문화재- 창신동 삼각산 안양암 본문
창신 1동 '꿈꾸는 학교 길' 벽화를 찍으러 나선길...뜨문뜨문 있는 벽화를 찍으며 아래로 내려간 마지막 골목 끝에서
생각지도 못한 사찰의 단청을 만났다. 100일 관음기도 중인 '염불도량 삼각산 안양암'이었다.
안양암은
종로구 창신동 소제에 자리잡은 사찰로써 안동권씨 감은사 종중 소유 라고 한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교구 조계사의 말사이다. 1889년 성월대사(性月大師)가 창건하였으며
2000년 6월 한국불교미술박물관장 권대성(權大城) 앞으로 소유권이 이전되었다.
조선시대 후기의 전각과 불화, 불상 등이 잘 보존되어 있기 때문에 사찰 전체가 서울특별시 문화재로 지정받았다.
2004년 5월 3일 한국불교미술 박물관 별관 사찰박물관으로 서울시에 등록되기도 하였다.
안양암 마애관음보살좌상(安養庵 磨崖觀音菩薩像), 아미타괘불도(阿彌陀掛佛圖),
안양암 지장시왕괘불도(安養庵 地藏十王掛佛圖)등 서울특별시 지정 유형문화재 7점과
문화재자료 12점을 소장하고 있다. 서울원서동 한국불교미술박물관에서는 안양암이 소장한 조선말기 불교미술품이
700여점을 전시하고 안양암에 담긴 중생의 염원과 꿈이라는 전시회를 2005년 1월 19일부터
2005년 6월 15일까지 개최한 바 있다. --Daum 검색--
자주 접하는 절마당이지만 낯선 곳에서 절문을 들어서는 일은 언제나 조심스럽다.
언뜻 보기에도 특별나 보이는 전각의 모양때문에 선뜻 들어서지 못하고 두리번거리는데,
마침 닫힌 대웅전 안에서 들리던 염불소리가 멈추고 스님께서 나오셨다.
합장 한번 하고 본격적으로 살피기 시작했다.
안양암 대웅전.
막상 그때는 유난히 높은 당간지주를 보고 놀랐는데 사실 이 지장암은 시 지정유형문화재인 '지장시왕괘불도'를
소장하고 있다. 특별한 날에는 이 당간지주에 걸린 지장시왕괘불도를 직접 볼 수 있을까?
대웅전 뒷편에는 작은 전각들이 머리를 맞대고 안양암만의 특별난 풍경을 만들어주고있다.
작은 절 같지만 14개의 전각이 있다는. 대웅전,명부전,관음전 ,금륜전,1500불전,영각.
처음에는 보통의 관음전이려니 하고 지나쳤다가
그 옆의 안내 팻말을 보고 닫힌 전각의 문을 열었다.
안양암 마애관음보살좌상 -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22호(조성연대: 1909년)
서울특별시 종로구 창신동 130-1번지
바위 절벽에 관음전이라는 폭이 좁은 전실 건물을 세우고 이 안에 얕은 부조로 감실을 마련한 후
관음보살좌상을 새겼다. 보살상은 머리에 원통형 보관을 쓰고있는데,보관의 중심에는
화불이 표현되어 있어 관음보살상임을 알 수 있다. 오른손은 배에 대고 왼손은 가슴에 들어
업지와 검지를 맞댄 특이한 수인을 짓고 있으며,대의의 주름과 광배의 윤각선 등은 기하학적이다.
관음전 왼쪽 바위면에 새긴 100여자의 조성명문에는 1909년(융희3)에 석공이 새겼다는 내용이 있어,
이 관음보살상은 조선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마애불상임을 알 수 있다.
표현이 너무나 부드러우면서도 섬세해 보이는 마애불이었지만
얼굴의 표정과 우람한 몸체는 무인을 닮아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명부전.
절집의 소박한 문.
또 이렇게 기다리고 있던 하나의 인연이 나에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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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암에서는 1996년1월6일 세상을 떠난 김광석의 추모식이 매년(1996년~2008년)열리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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