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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곡사 가는 날

7일 동안의 수륙재 중 하이라이트 '법사이운'

lotusgm 2013. 6. 15. 16:56

 

일주일 동안 방곡사에서 열린 '천지명양수륙무차평등대재' 다섯째 날에는 '법사이운'이있을 예정이었다.

그저 불교용어 사전에서만 본 단어라 정확히 어떻게 무슨일이 일어날 지 그저 궁금해 하고 기대하고있었다.

드디어 수륙재 다섯째날 '법사이운'이 시작되었다.

 

 

 

점심 공양을 하고 오후 순서가 시작될 즈음...벌써 산사 마당이 술렁거리며 그동안에는 볼 수 없었던 움직임들이 여기저기 보였다.

곧 묘허큰스님께서 거처하시는 방으로 들어가시고 바로 '법사이운'이 시작되었다.

 

 

 

 

 

석봉스님과 범패스님들께서 법사를 모실 가마 앞에서...

 

 

 

만반의 준비가 갖추어지자

 

 

 

법사를 모실 가마가 법사가 계시는 방 앞으로 간다.

 

 

 

법사께서 타신 가마를 인도하고 밝힐 등불을 앞세우고 법사를 모시고 갈 스님들 입장.

 

 

 

'법사이운'을 기록으로 남길 카메라의 동선도 의논하는 동안

 

 

 

거처에서 금난가사를 수하시고 계신 법사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법사를 청하는 삼배를 올리는 스님들.

 

 

 

모든 준비는 끝나고 법사께서 거처를 나가시기 직전.

 

 

 

가마 위에 오르신 법사께서 대중들이 모여있는 법상으로 나가신다.

 

 

 

쉽게볼 수 없는 '법사이운'을 내 눈으로 보는 감격에겨운 대중들의 탄성이 마당을 가득채웠다.

범패스님들의 사물놀이 소리가 울려퍼지고,금난가사 법사스님의 모습은 수많은 지상사화 천상사화보다 더 아름다워 보였다.

 

 

 

 

 

 

 

 

 

 

 

가마는 대중들 사이로 마당을 한번 더 돌았다.

 

 

 

법사스님의 법상.

 

 

 

 

 

 

 

 

 

법상에 앉으신 법사께서는 사자후로 법문을 시작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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