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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마지막날 차이나타운에서의 만찬 본문
일정을 마치고 마지막 날 저녁에는 차이나타운에 가서 구경도 하고 중국음식을 먹기로 했다.
차이나타운 근처에 왔을 때는 날도 어둑어둑하고,우리가 짐작하고 있는 차이나타운의 모습은 어디에도 없어
그저 차로 두리번 거리다가 선발대가 알아보기로하고 일단 길가에 차를 세웠다.
바로 되돌아와 찍사 내리라고...그리고 손으로 가르키는 곳에 화려한 색감의 그래피티가 있었다.
돈 지불하는 기계도 있고...무인 주차장 같았다.
와이키키의 하와이언 컨벤션 센터 부근의 그래피티에도 그려져있던 동물..너 이름이 뭐니?
그곳에도 알로하 패밀리가 그려져있었는데...
찍으라고 부를 땐 언제고 시간없다고 빨리 차에 타라고 재촉은 왜 하는지...
대각선 위치에 있는 중궁 음식점 "황룡"
정말 중국집 같다.
손님들은 전부 완전 중국인들이고 정말 우리는 그들눈에 신기한 이방인처럼 보이는 것 같았다.
마침 온가족이 출동해 아기 생일잔치를 하고있었고 우리도 같이 박수를 쳐주고 그들은 감사한 미소를 보내고...
정말 우리도 같이 그들의 시끌벅적한 사랑방같은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했다.
여기서도 우리의 알뜰정신이 발동해 골고루 4개의 요리를 시켰는데,정말 너무 맛있었고
마지막날이라선지 조금 서운한 맘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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