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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육조 혜능대사 최초설법 도량 [대감선사] 본문
이른 시간이어선지 주변 가게들도 문이 닫힌 거리를 걸어 들어가자 더 좁아진
골목길 안에 우리가 찾아가는 대감선사가 있었다.
조금은 실망스럽고 놀라운 외관의 대감선사가 눈앞에 나타났다.
맞은편에는 가게들,그리고 대감선사 보다 더 낡아보이는 아파트와 기대고있는 모습에 웃음도 났다.
잠시 후 외관과는 상관없이 우리는 감동적인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갔다.
대감선사는 육조 혜능대사의 '육조단경'의 발상지로서 혜능대사가 최초로 설법한 도량이다.
대감선사의 원래 이름은 대범사였는데,대감선사의 대감은 혜능대사 원적 후 당나라 헌종황제가
내려준 시호에서 따온 것이다.
우리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의 절문은 앙증맞기까지 하다.
선입견을 버리고 바라보니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매일매일이 얼마나 행복할까'란 생각이 들었다.
육조 혜능대사의 발자취를 따라 먼길 떠나온 나 같은 사람이 부러움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사실을 알기만 한다면...
대감선사 대웅보전.
뒤로보이는 나무는 국가 2급수로 지정된 320년 가량된 보리수나무 이다.
대웅보전 뒷마당에는 육조 혜능대사께서 설법하시던 곳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
비록 낡은 벽돌벽이지만 선종의 중심도량이며 육조단경의 발상지 대감선사에서 찾은 혜능대사의 흔적을 바라보는 일
그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벅찬 순간이었던 것 같다.
육조 혜능대사께서 대감선사에서 행한 공개설법의 기록을 중심으로
생애와 언행을 제자 법해가 모았다고 전해지는 데,
부처님의 경전과 대등하다 하여 경經자를 붙여 '육조단경'이라 명명하였다.
육조단경의 발상지 대감선사에서 '육조단경'을 선물받았다.
어느 사찰이든 노보살님들의 손길이 아니면 전통을 이어가는 일도 쉽잖을 것 같다.
손끝에 정성스러움이 묻어난다.
현대식 건물이 즐비한 시장거리에서 오늘 나는 육조 혜능대사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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