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묘허큰스님과 함께 전통사찰순례
- 방곡사 주지 정봉스님
- 부산 구덕산 정수암 주지 무아스님
- 경주 남산
- 묘허큰스님
- 마애불순례
- 방곡사 적멸보궁 진신사리탑
- 방곡사 두타선원
- 하트
-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묘허큰스님과 함께 암자순례
- 회주 묘허큰스님
- 음력 20일 방곡사 지장법회
- 해파랑길 770㎞이어걷기
- 방곡사 주지 법봉스님
- 갈맷길
- 전통사찰순례
- 묘허큰스님과 함께 마애불순례
- Heart
- 해파랑길 770㎞ 이어걷기
- 큰스님 법문
- 방곡사 무문관 두타선원
- 방곡사 스리랑카 성지순례
- 자동차로 유럽여행
- 남해안길 2
- 제주올레
- 단양 방곡사 회주 묘허큰스님
- 단양군 대강면 방곡리 방곡사
- 묘허큰스님 법문
- 단양 방곡사
- Today
- Total
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서울 억새 축제가 열리는 하늘공원으로 가봐요~ 본문
어찌나 가보고싶던지...
나의 에너지같은 칭구에게 광합성하러 가자고 꼬드겨서 김밥 세줄 사고
보온병에 뜨건 커피 타서 짊어지고 일찌감치 나섰다.
날씨 좋고 ~
4호선 삼각지역 - 6호선 합정역 - 9번출구 271번 버스 - 난지천공원 주차장 입구 하차
길 건너 공원쪽 길로 조금만 올라가면 하늘공원 앞까지 가는 맹꽁이전기차 매표소가 나온다.
맹꽁이전기차를 포기하고 조금 더 걸어 올라가면 300개 쯤 되는 계단의 위용...하늘공원으로의 지름길이다.
열두번째만에 드디어 억새축제의 장에 왔다.
사실 축제가 언제 열리는 지 모르고 왔지만 바로 다음날 부터 축제가 시작된다는 말씀.
10월 18일(금) 부터 열흘간 매일밤 10시까지 하늘공원 일대.
♡♥
블친 푸른하늘님의 블로그에 억새축제 아름다운 밤풍경이 소개되었다.
http://blog.daum.net/bluepoto3/651 이보다 더 예쁠 수는 없다 (하늘공원 야경)
내일 시작되는 축제를 위한 준비의 손길...야간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계단에 야광선을 붙이는 작업.
계단을 오르면 바로 하늘공원이 앞에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조금만 더 포장된 길(그것이 참 아쉽더라는 ㅠ)을 걸어 하늘공원 입구에 도착하면
힘들게 올라온 바로 앞에 코스모스 물결이 감동이다.
별로 좋아하는 꽃은 아니지만 가을이라면 코스모스이던 시절에는 그리도 흔하던 꽃이 요즘엔 어찌된 것이
이렇게 모여서 기다리는 곳으로 찾아와야 하는 지.
더러는 저 너머 억새는 잊은 듯 코스모스 밭을 앞에두고 돗자리를 깔고 배 부터 채운다.
마침 시간도 이른 점심시간이라 우리도 정자마루에 앉아 김밥을 먹고
바로 건너편에 있는 화장실에도 들렀다가 출봐ㄹ~~
우와~~정말 근사하다 그치?
정말 잘 만들었다.
가운데 길을 중심으로 작은 오솔길이 쉼없이 나타나도록 재미있고 운치있게 만들어서
그렇게 많은 사람이 와도 번잡하지않게 느껴지는 이유가 거기 있는 것 같았다.
바람따라 달라지는 억새의 모습에 우리는 호들갑을 떠느라 정작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는~
주변과 잘 어울리기도 하고 참 사랑스런 설치물이다.
내가 하늘공원에 꼭 와보고 싶었던 이유.
와서 내 눈으로 꼭 확인하고싶었던 하늘공원 전망대.
하늘공원에는 곳곳에 서울을 조망할 수 있는 뷰포인트가 있는데 가장 끝쪽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
그 안의 치열함과는 상관없이...예쁘다.
또 다른 곳에 숨어있는 조형물인데,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영천 시안미술관 마당의 조형물과 같다.
우리가 들어온 입구와는 다른 방향으로 다시 500개에 가까운 계단을 내려가서
한강공원 쪽으로 내려가보기로 했다.
노을공원에서 한강공원으로 내려가는 브릿지 이다.
한강공원 길을 걸어서 이동해 다시 성산대교 북단으로 올라서니 올림픽 공원 내의 또다른 공원인 평화공원이 나왔다.
평화공원에도 코스모스가 넘어가는 햇살을 받아 발그레한 얼굴로...오늘 코스모스 원없이 본다.
하늘공원과 다르게 평화공원은 아기자기한 정원처럼 꾸며져있고
넓은 연못 주위의 쉼터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벤취에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여행가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멀어져가는 가을 잡으러 떠난길~ (0) | 2013.11.03 |
---|---|
내가 하늘공원에 가보고싶었던 이유 《하늘전망대》 (0) | 2013.10.19 |
쿠사마 야요이 (Kusama Yayoi)의 Dot (0) | 2013.10.18 |
낭만과 춘몽,그리고 아름다운 풍경화 ② 등선폭포 (0) | 2013.05.21 |
낭만과 춘몽,그리고 아름다운 풍경화 ① 구곡폭포 (0) | 2013.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