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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내 눈에만 들어오는 하트 본문
아주 이른 아침..산 속의 바람은 뼛속까지 쑤욱 밀로 들어온다.
그러거나 말거나 바람이 슝슝 통하는 여름옷을 입고 아침 댓바람부터
마당 여기저기를 쑤시고 다니던 연지명.
어라? 이거 봐라~ 영락없는 하트다.
옷깃을 감싸고 종종거리며 지나가던 도반이 물었다.
'머 봐요?'
'이것 보세요..하트 예요 꽃모양이'
'엄마~ 정말이네?'
'그죠?'
'연지명 눈에는 정말 예쁜 것들만 보이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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