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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방곡사 공덕비 앞에서 본문
49재 천도재를 지내고 잠시 침묵이...
모두들 가만히 두분 스님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무슨 말씀을 나누고계신 건 아닌데..
모두들 옥지장보살님전 아래 부도탑,공덕비가 있는 곳으로 내려갔다.
석우스님..돈각스님.
그날 천도재를 모신 제주 임도영보살님의 공덕비에 새겨진 내용을 찬찬히 읽어 짚어주시는 어른스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올라가는 길..
마치 묵언포행이라도 하시는 듯,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으로 앞장 서 가시는
스님들의 뒷모습이 근사한 영화의 한장면처럼 내 눈에 박혀왔다.
갑자기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벅찬 감동이 풍선처럼 부풀어오르기 시작했다.
주지 돈각스님께서
'어른스님 저희 사진 한장 찍으시죠.'
'그러지뭐..그러면 우리가 앞으로 서야지'
양쪽에서 한눈 팔아도 우리 어른스님께서는 요지부동이시다.
참 .....
나 혼자만의 생각일까?
모두들 떠나가는 마당에 나오신 어른스님께서 조금 아쉬워하시는 듯 느껴졌다.
안녕히 계세요 스님~
모든 사람들이 떠나가고난 마당을 종현스님께서 비질하기 시작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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