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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서울)이화마을 새옷 입은 벽화 본문
혜화역 2번 출구로 나가 낙산공원 방향으로 올라가다가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작품.
이화마을 벽화의 초창기 작품이라 언제부턴가 거의 잊혀진 듯 눈에 잘 뜨이지도 않았는데
아래에 검푸른 잔디를 그려넣어서 새로 그린 것 처럼 멋지게 변신했다.
항상 내 기대에 부흥하는,내 눈에는 멋진 작품이 그려지곤 하는 입구의 벽.
언제부턴가 계단을 이용한 그림이 사람들의 시선에 설득력있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매직처럼 시선따라 달라지는 그림이 참 신기해서 모든 사람이 좋아하니까.
민들레 홀씨 그림은 그 곳이 언제 어디가 되었든 희망을 말하고 있는 것 같아서 좋다.
'낙서금지' 라고 해 놓고선 정작 조금은 정성 부족의 그림이지만
그래도 머 어쩌랴...
사라진 원래의 날개를 대신해 새롭게 생긴 날개 그림.
당연한 듯 사람들은 저 날개를 배경으로 얼마나 많은 사진을 찍었는 지 날개 사이에는 그 흔적이 박혀버렸다.
그날도 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기회가 좀처럼 없었다는.
월요일 오전인데도 골목 마다 사람들이 그득그득이니 휴일에는 찾아올 생각도 말아야겠다.
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아래 굴다리 쪽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돌아왔건만.
블친 '거리의 미술'님이 작업에 참여하셨다던 이화 경로당 담벼락의 십장생 그림은 없고 대신 하트 하나 달랑.
왼쪽에 이화당이 있는 길은 예전의 이화마을을 상상할 수 조차 없게 변했다.
머잖아 어떤 식으로든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겠지만 오랫동안 살고있는 주민들의
바람대로 보수유지되었으면 좋겠다는 내 생각처럼 변해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곧 꼼꼼히 염탐하러 다시 한번 더 와야겠다.
다음에는 이화장으로 부터 계단으로 출발해서 올라가 봐야 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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