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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노트르담 가는길과 <노트르담 대성당> 본문
라데팡스 광장에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Hotel de Ville"역으로 나오면 정말 근사한 시 청사 건물이 눈 앞에 있다.
시 청사(Hotel de Ville)가 이렇게 멋져도 되나?
14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는 건물이 정말 근사하다.
지나치게 퓨전스러운 우리의 서울시 청사가 생각났다.
무슨 건물인지 알길없지만
"Chatelet Notre Dame"으로 가는 길 횡단보도에서 바라 본 이름없는 건물도 파리라서 멋지다.
센강의 다리 중 하나를 건너 '파리 역사의 시작점이라는 시떼섬'에 있는 노트르담으로~
그대...이 자리에서 자유롭기를...
너무나 유명해서 이미 몇번은 와봤던 것 같은 노트르담 대성당.
그래서일까? 사진들이 영~ 말이 아니다.
여행 첫날이라 몸이 안풀린거라고 변명하고 싶지만,감각은 항상 장착되어있는
본능인데 어찌 이런 일이...그런데 참 다행인 건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다고
알고 갔는 데 아무 제재없이 맘대로 찍을 수 있었다는 거...
우리로 치자면 경주 불국사 정도 되려나.
아이들이 선생님의 설명을 열심히 듣고 있다.
각각의 세 문에는 '성모 마리아의 문' '최후의 심판 문' '성 안나의 문' 이 조각되어 있다.
조각이 정말 화려하면서도 섬세하고 그 양이 어마어마 하다.
성당 내부 중앙의 남쪽과 북쪽에 있는 직경 13m의 장미창 스테인드 글라스는,
고딕 건축양식의 꽃이라 불리우는 만큼 그 아름답고 섬세한 빛이
성당 안의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첫날인 탓이야.
몰라도 뭘 너~무 몰랐던 거야.
그 후의 경험으로 봐서 성당은 사방으로 돌아가면서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그날은 몰랐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서둘러 돌아나오는 바람에 노트르담의 정면 모습 밖에 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아차렸다.
저렇게 아름다운 세계적 유산을 바라보며 길거리 카페에 앉아서 노닥거리는 호사는 고사하고
네 방향 중에서 한 방향만 보고 돌아나온 통탄할 실수를 저지른 나를 비웃고 싶다.
다시 지하철을 타고 '루브르 역'에 내려 차를 주차해 둔 곳으로 가는 길에 갈 때는 없었던 광경이
내 발길을 붙잡았다. 언젠가 티비에서 길바닥에 드러누워서 피에타를 그리던 젊은 아티스트를 보고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났다. 너무나 감동적이고 반가운 광경에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
그런데..아...
사진을 찍기가 미안해서 후다닥 한장 찍고 일행들 뒤에 따라 붙었는 데 지금 보니 그림 옆에 동전 통이 있었다는..
손이 아닌 손목으로 저런 작업을 하다니..감동을 받았으니 동전 정도는 성의를 표시할 수 있었는데..미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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