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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고 라스페치아 에서 친퀘테레 몬테로소 까지 본문

♥ 그들이 사는 세상/봉쥬르 서유럽~

배 타고 라스페치아 에서 친퀘테레 몬테로소 까지

lotusgm 2014. 8. 11. 11:07

 




 

라스페치아 선착장에서 오전 9시 5분 배를 타고 친퀘테레로 간다.

첫번째 마을인 리오마찌오레를 지나서 마지막 마을인 몬테로소 까지 두시간 가량 걸릴 예정이다.

 

 

 

 

35분 가량 지나서 멀리 장난감 블럭으로 쌓은 듯한 예쁜 색감의 집들이 나타났다.

우리들이 기대하던 친퀘테레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어오르는 순간이었다.

 

 

 

 

 

 

살짝 충격적이란 생각이 들었던 건 왜 일까...

 

 

 

 

20여 분 뒤에 또다른 마을의 모습이 저 멀리 나타났다...친퀘테레의 첫번째 마을인 리오마찌오레 .

배에 타고있던 사람들이 모두들 밖으로 나와 배 난간에 매달리는 순간이었다.

 

 

 

 

 

 

 

 

이 곳에 내리는 사람들을 위해 잠시 정박한다.

사람들이 친퀘테레를 여행하는 방법은 꽤 여러가지 이다.

라스페치아에서 기차로 출발해서 친퀘테레 다섯 마을 중 원하는 곳에 내려서 관광하고 또 다른 마을로

이동 하는 방법과 배와 기차를 다양하게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우리 처럼 배로 마지막 마을에 내려서

관광을 하고 기차로 다음마을로 이동, 트레킹으로 다음 마을을 통과한 후 다시 기차로 라스페치아로 돌아

오기도 한다. 얼마든지 주어진 시간과 여건에 따라 관광할 수 있다.

 

 

 

 

 

 

'음 ..기다려라..내 너를 보러 다시 오리라.'

이 때만해도 각 마을을 샅샅이 다시 뒤지면서 거슬러 올 수 있을 줄 알았는 데...

 

 

 

 

30여분 후에 또다른 ..두번째 마을 마나롤라멀리 보였다.

또다른 그림이 그려지고 있었다.

 

 

 

 

바로 곧이어 마나롤라의 뒷편으로 세번째 마을인 ,유일하게 배도 장박할 수 없는 언덕위의 작은 마을 코르니글리아

모습이 보였다. 배가 정박할 수 없어서 기차로 가거나 트레킹으로 접근해야 하는 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지나쳐야 했다.

 

 

 

 

그리고 곧바로 네번째 마을인 베르나차 가 다가왔다.

 

 

 

 

이 곳에서 내리는 사람도 꽤 많다.

저 사람들은 어떤 관광 계획을 세우고 여기서 내리는 걸까?

 

 

 

 

베르나차를 통과해서 다음역인 몬테로소로 가는 기차가 지나가고 있다.

 

 

 

 

 

 

 

 

우리가 내릴 작정인 친퀘테레 마지막 마을인 몬테로소 가 멀리 보였다.

 

 

 

 

알랑들롱의 '태양은 가득히'의 한장면이 오버랩되는...

그런데 사실 뒷모습은 근사한데 거기까지...더 이상은 상상으로 끝나는 게 나을 뻔 했다.ㅋ~  

우리는 몬테로소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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