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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맘에 들었던 라스페치아 뒷골목 풍경 본문
라스페치아에 머물렀던 시간이라고 해봐야 길거리 작은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에 들어갔고,
다음날 친퀘테레로 가는 배를 타러 갈 때가 전부였다.
그런데 의외로 라스페치아..사소한 gm씨 마음에 좀 드는 예쁜 구석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가로수가 제주도에도 흔한 '유도화'였는 데 흐드러지게 핀 다양한 색상들이 자연스럽고
라스페치아 건물 색들과도 너무나 잘 어울렸다.
멋져~
우리가 식당에서 밥을 먹는 동안 내내 옹기종기 머리 맞대고 뭔가를 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던 동네 아이들...
어쩜 창과 문이 저렇게도 사랑스럽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
발코니를 받치고 있는?
어떤 경우에도 시간은 헛되지 않는다.
이른 아침 옹기종기 닫힌 동네 작은 가게들이 즐비한 골목을 지나 우리는 선착장으로 간다.
횡단보도 건너 친퀘테레로 가는 배가 출발하는 선착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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