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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낭만 속으로 본문
자그레브 대성당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서면
아침 일찍 부터 오후 세시까지 열리는 돌락마켓이 나온다.
주로 유기농 채소와 과일을 비롯하여 꽃,기념품 등 없는 것이 없는 꽤 큰 시장이었다.
돌락마켓에서 젤라치크 광장으로 내려가는 계단.
가이드는 우리네 할머니들이 생각나는 모습이라고 하지만
글쎄요...덩치가 당당한 것이 아담한 우리네 할머니와는 많이 다르죠?
꽃 색이 참 예쁘다.
자그레브의 중심인 반젤라치크 광장.
1848년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제국의 침입을 막는 데 공헌한 장군이라는 반젤라치크 동상.
자그레브 중심 광장인 만큼 주변은 굉장히 번화하고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이었다.
때마침 트렘에서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고...
예의 공중에 매달린 가로등을 보며 구시가지 골목으로 들어섰다.
blood street 표식
누군가의 동상이라고 분명 설명을 들은 것 같은 데..도무지 기억에 없다.
그래서 검색에 들어 갔더니 누군가 그랬다.
"분명히 가이드의 설명을 들은 것 같은 데 누구였는 지 기억에 없다..분명한 것은
우리나라 이순신 장군 동상이 더 멋지다." ㅋㅋㅋ~
하지만 저 정도로 주위 건물과 잘 어울리는 영웅 동상이라면 나쁠 것 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톤 게이트 터널로 들어가는 길.
지붕에는 별이
하늘에는 손톱 조각같은 그믐달이.
스톤게이트 터널은 13세기에 만들어진 성벽의 출입구로 유일하게 남아있는 부분인데,
동굴 터널 안에는 성모마리아 상이 있는 기도소가 있다.
1731년 대화제가 났을 때,성모마리아 상과 예수님이 그려진 성화는 타지않고 남아있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 사람들이 이 곳에 찾아와 소원을 빌고 가는 유명한 장소이다.
바라보는 사람도 숙연해 지는 모습이었다.
지붕이 예쁜 성 마르트 성당 건너편 골목으로 걸어내려 간다.
겉모습은 교회의 모습인데 뮤지엄으로 쓰이고 있다는 건물.
낡은 건물과 말끔한 새로운 건물이 묘하게 등을 대고있는 분위기가
자그레브의 모습인 것 같았다.
크로아티아 민속 의상인 듯한 빨강색이 포인트로 들어간 예쁜 옷을 입고 서있던 아가씨.
너무 예뻐서 사진으로 담느라 생각을 못했는 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뭔가 바구니에 담아 나온 물건을
팔고 있었던 것 같다. 이그~ 눈치 없기는.
그리고 특이한 기타를 연주하고 계시던 할아버지.
자그레브 대성당이 보이는 언덕 위에서 부지런히 인증샷도 남기고...
뒷골목은 각양각색의 특징을 가진 노천카페가 줄줄이 자리잡고 있었다.
이런 데 와서 이 분위기를 즐기지 않고 갈 수는 없는 거지.
우리도 그 중 한 곳으로 찾아들어가 앉았다. 지나가는 사람도 구경하고,
거품이 풍부한 라떼 한잔 앞에 두고 분위기 있는 사진도 찍으며 잠시 시간을 보냈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는 골목 마다 사랑이 넘치는 곳이다.
캔버스 속 그림처럼...
깊은 산 속의 오두막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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