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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벽화를 좋아한다면 사라지기 전에 한번 가보면 좋을 '자산동 벽화마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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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벽화를 좋아한다면 사라지기 전에 한번 가보면 좋을 '자산동 벽화마을'

lotusgm 2015. 12. 27. 16:14

 

 

 

 

 

오래전부터 김천 '자산동 벽화마을'을  꼭 직접 보고 싶었다. 작정하고 김천으로 찾아나선 날..연일 겨울같잖은 날씨에

안개라고 생각하고 햇볕이 나면 사라질 거라 생각했었는데,저녁 뉴스에서는 그날 경북지역 최악의 미세먼지 였다고...

종일 뿌연 미세먼지 속을 헤매고 다닌 셈이다.

김천 자산동 주민센터 주차장에 차를 세운 건 잘한 결정이었다.

김천의원 앞 도로쪽에 주차를 해두고 벽화마을로 올라간 사람들도 있다니 주차문제는 별로 힘들지 않다.

 

 

 

 

자산동 주민센터 뒷블럭에 있는 김천의료원 도로를 사이에 두고 벽화마을이 있다.

 

 

 

 

벽화마을 지도를 보면 출산장려길,소원성취길,벽화산책길,야생화길 등으로 크게 나누어져있다.

지도를 보고 벽화마을 골목길을 돌아보는 것은 쉽지않다.

그냥 골목골목 다 아는 척 하겠다는 생각으로 기웃거리면 된다.

 

 

 

 

김천의료원 방향 골목의 출발점이다.

 

 

 

 

 

 

 

 

 

 

색감도 좋고..출발하면서 부터 완성도 있는 벽화들에 기대감이 마구 몰려온다.

 

 

 

 

 

 

체리 컵케익과 장독이 예쁘게 잘 어울린다.

 

 

 

 

이 정원에는 죽어서 나가는 화초가 없겠네...

 

 

 

 

 

 

2009년에 그린 그림치고는 상태가 좋다.

 

 

 

 

 

 

소싸움을 그린 참 재미있는 벽화.

소싸움을 구경하는 사람들까지 포함해서 경기장의 모습을 그렸다.

 

 

 

 

 

 

 

 

 

 

 

 

자산동 벽화마을 사진에는 꼭 등장하는 그림 중 하나.

날씬한..어리지않은.. 어린왕자와 여우.

 

 

 

 

'성모길'에서 '충효길'로 넘어가는 길목에 그려진 예쁜 벽화.

자산동 벽화마을은 성모길,충효길,모암행복길..세길이 합쳐지는 굉장히 큰구역을 포함한다.

 

 

 

 

 

 

 

 

 

 

 

 

 

 

 

 

ㅋㅋ~ 예뻐라.

 

 

 

 

 

 

길의 경사도를 그대로 이용해 언덕진 초원을 그린 센쓰.

 

 

 

 

 

 

 

 

아래 도로에서도 보이는 옹벽 그림인데 나무잎이 무성한 계절이 오면 꿩이 좀 편안하게 살 수 있으려나..

 

 

 

 

 

 

제일 윗쪽 옹벽의 '벽화동산' 글씨는 멀리서도 눈에 들어온다.

 

 

 

 

 

 

참 ..뜬금없이 출산장려는 뭘까? 싶다가 어차피 크게 의미를 둘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벽화마을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소재인 꽃그림이지만 좋다.

 

 

 

 

 

 

 

 

 

 

 

 

사람만이 희망이다 - 박노해 -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을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 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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